[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 초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인협회 ‘포항문학 통권 50호 특별호’ 발간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포항문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포항문인들이 그동안 발간한 작품 중 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별하여 캘리그라피 시화로 선보인다. 시화전에 걸린 작품은 시 22편과 시조 8편이다.이번 전시는 시화 작품과 더불어 ‘듣는’ 전시로 경북포항시낭송협회가 녹음한 작품 30점을 오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포항문학의 역사가 담긴 포항문학 창간호부터 50호까지 도서를 비치하여 전시장 내 빈백 독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신춘의 기운을 함께 만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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