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국민의힘 대구동구갑 류성걸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주최한 ‘신년 의정토크콘서트’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준 대구동구청 청장, 대구시의회 및 대구동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보훈단체 등 대구지역의 각종 단체 회원들과 각 계 각층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해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학장이 사회자로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간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잘 시도하지 않았던 ‘토크콘서트’ 형태로 이루어져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사회자와 연사가 자유롭게 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기존의 ‘보고회’와 달리 청중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류의원은 토크콘서트에서 총사업비 약 2조원에 달하는 대구지역 국비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실적, 86건에 이르는 법률안 대표발의 등 지난 3년 7개월여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대담을 통해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졸업한 지역토박이로서 대구와 대구동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행정부에 32년간 몸담으며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청중과 친근하게 소통하는가 하면, 경제에 관한 생각 등을 밝히며 예산 및 재정 전문가로서의 전문성도 드러내기도 했다. 류성걸 의원은 “동별로 의정활동 보고를 다 마친 상태에서, 마지막 종합보고는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의정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구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셔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의원은 지난 3년 7개월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지역민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민원의날을 총 75회 개최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류의원이 같은 기간 국회와 대구동구를 오간 거리는 약 12만 6천 키로미터로 이는 지구를 약 3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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