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3일부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해 ‘1학기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시작한다. ‘공동교육과정’이란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선택과목에 대해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수업을 듣는 정규 교육과정을 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 이외에 본인이 희망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학업설계 능력 함양과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 시간 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대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학기는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계고 온라인 25강좌·오프라인 115강좌 △직업계고 오프라인 21강좌 등 총 161강좌를 개설하며, 직업계고 개설 과목 중 진로선택과목은 일반계고 학생도 수강이 가능하다. 1학년 학생은 1학기 동안 진로탐색과 선택 과목들에 대한 이해과정을 거쳐 2학기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공동교육과정 과목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13~18일 오후 6시까지 대구공동교육과정(https://www.dge.go.kr/gongdo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과목별 수업교사가 신청 학생의 수강계획서, 전화 면접 등을 활용하여 수강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최종 수강 대상자 선정 여부는 개별 안내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되고, 일부 강좌는 여름방학 중에도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는 미술 감상과 비평, 한의학 한문, 융합독서, 과학토론, 바이오기초기술 등 324강좌를 운영하여 82개 학교 451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이 자기주도적 진로학업설계 역량을 갖춘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는 13일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이하 DGIST 공전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GIST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북도,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DGIST 구미캠퍼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건우 DGIST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 지역 주요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DGIST 공전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3월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DGIST 공전원을 통해 산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은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구미의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 산업 등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GIST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연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년도 1학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중이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에 진학한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이 실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을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이다. 사업 참여대학(총 268개교 대학, 붙임1 참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39세 이하의 미혼인 자로서 원거리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학생은 학기 중(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지원 가능) 월 최대 20만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학생의 소속 대학과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한 원거리 심사 기준을 통해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부모님의 주소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을 때, 대학과 부모의 주소가 서로 다른 광역교통권에 해당하여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된다. 광역교통권이 아닌 지역은 대학이 위치한 시‧군을 기준으로 인접 시 또는 해당 군지역 범위까지를 통학 가능한 교통권으로 보고, 해당 범위 외 지역에 부모의 주소지가 있는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해 지원한다. 이처럼,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주소정보를 통한 원거리 심사가 필수적이므로,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부모 주소정보 확인을 위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동의 접수 마감일인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주거안정장학금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재)영주문화관광재단과 지역사회의 문화 및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고유한 선비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박동필 영주선비도서관장, 김원택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주민 대상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 콘텐츠와 자원의 상호 교류와 활동 등 상호 우호 증진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주선비도서관에서는 2025년 특성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지원 및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주민의 선비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식을 가졌다. 이번 다짐식에서는 각급 학교장들이 학교 운영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실천 다짐문 작성 및 낭독으로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청렴실천 선언문에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공직 내 청렴 마인드를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기관장의 솔선수범과 적극적인 실천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며, “앞으로도 청렴한 청도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교육청은 지난 12일 영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영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장 42명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 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서약식은 새 학기를 맞이해 학교 현장에서 부패관행을 차단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영천중앙초등학교 유승진 학교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청렴 실천은 모든 공직자가 가져야 할 중요한 가치로, 학교장이 선도적으로 반부패ㆍ청렴실천 운동을 주도해 주시기 바라며, 상호존중과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부패 분야 척결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천교육청은 ‘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을 위해 청렴 실천 다짐식과 같이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정책 추진으로 청렴한 영천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청렴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2025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2025 QS World Universities Rankings by subject)'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12일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스텍은 QS가 분석한 55개 학문 분야 중 13개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이 중 10개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7개에서 3개 분야가 추가된 성과다. 특히,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분야는 45위에서 24위, ‘물리·천문학(Physics & Astronomy)’은 92위에서 37위로,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은 79위에서 39위로 크게 상승하며 기초과학과 공학·기술 분야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또한, 세계 50위권에 포함된 분야도 작년 2개에서 올해 5개로 확대됐다. 이러한 성과는 교수진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연구 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학의 연구비 수주 실적은 2010년대 중반 한때 주춤했으나 조사 결과 최근 포스텍 교수 1인당 연간 연구비는 10.8억원에 달했다. 이는 신진 교수진의 활발한 연구 활동의 결과로 POSTECH은 첨단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텍은 AI 분야(Data Science&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포스텍과 함께 서울대, 고려대만이 5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대학이 연구자들에게 고성능 GPU 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이를 상용 클러스터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4억원(2024년 기준)에 달한다. 또한, 올해는 초고성능 H200 GPU 서버 도입도 예정되어 있어 연구 환경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령초등학교는 13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주변 도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주관 등·하굣길 동시다발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령지역 내 스쿨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고령경찰서,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재향경우회, 고령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지회 등 협력 단체가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 규칙 및 보호구역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고,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용품, 우산 등 다양한 홍보물
고령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 고령도서관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정책 전달에 앞서 3월 1일 인사이동에 따라 새로 부임해오신 교육지원과장 및 학교장 소개와 함께 청렴한 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청렴 다짐식을 가졌다. 이어 2025학년도 신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지원과 및 행정지원과의 주요 교육정책을 안내했다.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의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생 중심,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더불어 고령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 및 지역사회와 늘 소통하고 협의해 학교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3일 경제 단체장과 유간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DGIST와 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학전문대학원(이하 공전원)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기업 난제 해결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내·외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로 현장형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 구미캠퍼스에 입학한 구미 지역 기업 대표는 "현장에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뛰어다녀야 했는데, 이제 DGIST와 협력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공전원과 산학 협력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부, 시도교육청(시도교육청 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교육데이터의 지속적인 분석과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교육 분야의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는 데이터 분석 △일반부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상품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6400만원→1억1400만원)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실용적인 부상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변화로는 수상작을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대회’ 누리집(이하 대회 누리집, edss.moe.go.kr)에 우수사례로 등록해 향후 교육 분야 연구ㆍ분석에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수상작에는 디지털 인증서(디지털 배지)가 발급되어 참가자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0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5~6월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4팀을 선발한다.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시도교육감상, 주관ㆍ후원기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팀(3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부상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ㆍ활용 대회는 교육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중요한 장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별 감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5년 감사인력풀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인력풀은 교무 학사와 회계, 교육시설 등 3개 분야에서 지역별 추천을 받은 교육전문직과 6급 이하 공무원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등 각종 자체 감사 지원 △공직윤리와 공직기강 점검 지원 △학교 자율감사 지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감사사례를 활용해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사전 예방 감사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치우 감사관은 “이번 감사인력풀 구축을 통해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본청 감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증가하는 감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감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영남대학교 총장·부총장들과 함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유리한 전형이 마련된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 지역에 적합한 지역인재전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의대 적합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바른 인성과 높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웠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모집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총장과 부총장들도 지역 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인재 전형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25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인사 교류 성사에 따른 특별재정금을 사립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북 도내 사립학교 교사 인사 교류(파견)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과원ㆍ상피ㆍ상치교사 해소를 위해 사립학교 간 인사 교류 정책에 적극 동참한 3개 학교로, 교사 1인당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학생 교수학습 활동 경비와 고교학점제ㆍ교과교실제ㆍ교육과정 편성ㆍ진로 교육ㆍ공동 교육 과정ㆍ자유학기제 운영 경비,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립학교가 더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폭넓고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25학년도 도내 전체 각급학교에 대한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급편성은 학생 수 감소와 지속적인 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편성에 중점을 뒀다.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14교가 줄어든 1586교이며,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428학급 감소한 1만4164학급,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8715명 감소한 26만7188명이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이며,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편성했다. 유치원은 637개 원, 원아 수는 25052명, 학급수는 1635학급으로, 전년 대비 13개 원이 줄어들고, 원아 수는 2235명, 학급수는 99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을 감축했다. 초등학교는 488교, 학생 수는 10만9359명, 학급수는 6163학급으로, 학령아동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2교, 8233명, 230학급이 줄어들었다. 중·고등학교는 올해 교사 정원이 줄어듦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학급을 감축했다. 중학교는 1학년은 28명, 2~3학년은 26명으로 학년별 기준을 적용했다. 중학교는 262교, 학생 수는 6만4451명, 학급수는 2888학급으로, 학교 수는 동일하지만, 학생 수는 1672명이 증가하고 학급수는 83학급 감소했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타 지역 유입률을 반영해 2025학년도 입학 예정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학급당 정원을 조정했다. 고등학교는 183교, 학생 수는 6만4336명, 학급수는 3094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생 수는 8명이 줄어들고 학급수는 25학급 감소했다. 특수학교는 학교 수 8교, 학생 수 1584명, 학급수 271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동일하며, 학생 수 44명, 학급수 8학급이 증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중앙정부에서 매년 교사 정원을 감축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노력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농산어촌 지역 작은학교의 자생력을 키우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2025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 30교(초등학교 17교, 중학교 13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시행돼 지난해까지 작은학교 184교(중복 제외)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 대상 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자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심사 기준에는 ‘사업 계획의 적절성과 충실성’은 물론, ‘학생 증가율’과 ‘대외 홍보’,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이 포함돼 학교의 발전 가능성과 교육공동체의 자구 노력 여부가 평가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2년 동안 연간 1천만원씩 특색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대부분 도시지역과 먼 곳에 위치한 작은 학교들은 교육․문화 시설과 교통편의 등 각종 인프라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작은 학교가 가진 넓은 유휴 공간과 놀이 공간, 자연·생태 환경을 활용한 특색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소인수의 학급 구성은 개별 맞춤형 교육과 학생 간·사제간 유대감 형성, 수요자 중심의 학교 경영이 유리하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이러한 작은 학교가 공통으로 가진 장점과 개별 학교 또는 소재 지역의 강점을 살린 독특하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육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학교 교육 의존도가 높은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교육과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도시지역 학생의 유입 요인으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 작은 학교에서는 지역의 관계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지역민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들은 △도예, 목공 메이커 교실 운영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운영 △지역 축제 학생 부스 운영 △지역 향교와 연계한 서예 교실 운영 △열린 도서관(학교 도서관을 마을 주민에게 개방) 운영, 교사 내 벽화 꾸미기 △학교 뒤뜰 야영 △다문화 한글 교실 운영 △러닝페어(학생 주도형 배움 발표회) 실시 △야구 교실 운영 △특성화 태권도부 운영 △야생동물 탐구 프로그램 운영 △텃밭 가꾸기&싱싱 채소 마켓 운영 △(국악)오케스트라단 △판소리 동아리 △야간 공부방 등 톡톡 튀는 교육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2학년도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7개 학교는 3년간 사업을 운영한 결과, 2022년 4월 대비 2024년 동월 기준 학생 수 감소율은 경북 전체 초중학교 감소율(6.04%)보다 4.68%p 낮은 1.36%로 나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2024학년도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경북의 3개 학교(안동 녹전초등학교, 봉화 봉성초등학교, 경주 양북초중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되며 경북형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발전 가능성 있는 작은 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나아가 소재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인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도내 9개 학교(초 4교, 중 3교, 고 2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하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등학교 28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등학교 △선산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영해중학교 △장곡중학교 △김천중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9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초・중・고 연계 강화와 인근 학교와의 교육 교류 강화를 통해 지역학교로의 진학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 거점형 학교 영역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지역 책임교육과 돌봄 환경 구축을 강화하는 지역 연계형 학교 영역 △이주배경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특화・글로벌 마인드 육성을 위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컬 학교 영역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타 시도와 해외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협약형 학교 영역 등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해 2026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단순한 학교 운영의 변화가 아니라,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경북의 학교로 찾아오도록 하는 교육 정주 환경 조성의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화령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강당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학교를 대표하는 전교 학생회 임원을 뽑는 것과 더불어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후보들의 소견 발표를 듣고 후보들의 구체적인 공약과 실천 방향에도 귀 기울였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은 유권자가 돼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고 투표권이 없는 1~2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선거하는 모습을 참관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됐다. 석장근 화령초등학교장은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 "선출된 전교학생회 임원은 학생들과 교직원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방한해 ‘K-영어학습과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지천면 소재)에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이 방문해 주중에는 영어 집중 캠프(English Immersion Camp), 주말에는 한국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영어집중캠프(English Immersion Camp)에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니하마고등전문학교, 츠야마고등전문학교 등 일본 주요 10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1명이 참여 중이며, 인솔 교사 15명도 동행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캠프는 일본 학생들에게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캠프 보다 1개 대학교가 늘었고 참가 규모도 30여 명 증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1:1 사전 테스트(Pre-Test)를 거쳐 수준별 6개 그룹으로 편성된 후, 공항, 교통체험실, 은행, 병원 등 영어권 국가의 실생활을 반영한 60여 개 상황체험시설에서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받고 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원어민 영어회화, 아카데믹 영어, 비즈니스 영어, 프레젠테이션 실습 등이 포함되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랜드마크를 촬영하고 영어로 소개하는 ‘여행 블로거(Travel Vlogger)’ 수업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고이 가와무라(Dr. Koei Kawamura) 우베고등전문학교 수학교사는 “올해 처음 방문했는데, 영어마을의 쾌적한 환경과 높은 교육 수준에 놀랐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주 동안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일본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가졌다. 지난 주말인 9일에는 천년 고도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 경주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근 경주의 인기 명소로 떠오른 황리단길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일본어 안내 가이드, 관광 홍보 책자 및 기념품도 제공됐다. 오는 15일에는 대구 동성로를 찾아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보고 쇼핑을 즐기며 한국의 현대적 감성을 경험할 예정이다. 일본 학생들의 대구경북영어마을 방문은 2017년 18명을 시작으로 2019년 142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은 중단됐다가 2023년 89명으로 회복됐다. 올해는 이번 캠프를 포함해 연간 참가 인원이 1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풍부한 영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영어권 현지 상황을 반영한 체험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더욱 개선해 글로벌 영어체험학습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3월 작가 초청 강연으로 ‘한아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수산홀(2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창작의 경계를 넘은 AI : 관계에 주목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아름 작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작가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의 극본을 맡아 작품의 성공을 이끌었다. ‘영웅’은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시인 윤동주의 삶을 조명한 ‘윤동주, 달을 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세자 실종사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