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첫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은 타 학과 신입생 350여 명과 함께 1박 2일 일정의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소화하며 캠퍼스 생활의 부푼 꿈을 키웠다.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난해 5월 영덕군과 대구한의대가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신설한 지역특화 학과로,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신입생들은 4년제 대학 학위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산업현장에서 주효하게 인정되는 실무적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해당 학과는 영덕군민의 경우 매 학기 영덕군이 50만원, 대구한의대가 등록금의 50%,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면 최대 전액 장학금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돌봄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교육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주교육청은 건전한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청렴실천 다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짐식은 영주교육청 전 직원들이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한 후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의 각오를 다졌다.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반부패 활동에 적극적 참여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관련 의무 준수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종진 교육장은 “청렴 실천 다짐식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 실천 생활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다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신뢰받는 영주교육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2024년 하반기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업무개선ㆍ경감 추진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 등 12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업무개선ㆍ경감 과제를 공모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원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해 7~12월까지 접수된 139건의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계약서류 간소화 △2025년 지자체 통합 관제센터 운영비 절감 △학교 환경관리 나이스(NICE)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등 업무개선과 경감에 기여도가 높은 10건이다. 이번 포상 대상자는 업무개선ㆍ경감 추진 과제 부문에서 10명, 학교업무정상화 유공 부문에서 2명이 선정됐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인사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과제를 제안한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별도의 포상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과제를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고, 인사 가산점을 주는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개선 노력을 장려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업무개선ㆍ경감 추진 과제 등 학교 업무 정상화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과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소통ㆍ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신임 교육국장 소개, 3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본청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인사 말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와 서약식, 교육감과의 소통ㆍ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 경북교육 발전 방안과 업무개선 우수 제안자 12명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3월 1일 자로 임명된 이윤화 신임 교육국장과 본청으로 전입한 교육전문직(장학관ㆍ장학사)과 주무관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부패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와 서약식이 진행됐다.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은 청렴 다짐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으며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특히 교육감과의 소통·공감 시간에서는 본청 내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 학기 학교 현장의 원활한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육정책 혁신을 통해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희망하는 유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을 통해 맞춤형 돌봄을 발굴·공유하기 위한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돌봄이란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고, 인근의 타 기관 2곳 이상의 돌봄 필요 유아들을 포함해 돌봄을 운영하는 형태이다.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각각 가진 장점을 살려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지역과 기관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돌봄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거점형 돌봄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기관 20곳(유치원 10개원, 어린이집 10개소)을 대상으로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계획서를 공모해 지난 18일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기관은 인근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희망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과 방학 동안 돌봄을 제공한다. 선정된 유치원에서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한 교사는 “단위 기관이 운영하는 돌봄의 한계를 보완해 희망하는 유아 누구나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을 통해 맞춤형 돌봄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유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인 ‘따뜻함’을 실현하며,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및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공직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서 직원들은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며, 적극 행정과 상호 존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 준수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준수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서약서를 낭독했다. 장인정 체육건강과 장학사와 이미영 재무과 주무관이 대표로 서약문을 선창했으며, 직원들은 오른손을 들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국ㆍ과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은 서약식 후 현수막에 청렴 손도장을 찍으며 부패 근절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청렴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사회는 신뢰받는 교육 행정의 초석”이라며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신학기 진학 상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북 진학 내비게이터-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를 통해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대입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학년도를 포함한 5개년(총 26만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진학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대입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자료로 현장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진학 내비게이터-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는 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세 버전과 간단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된다. 상세 버전은 2021~2025학년도까지의 대입 결과를 담고 있으며, 간단한 결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간단 버전은 2023~2025학년도까지 입학 결과 데이터를 포함하며, 3개 학년도 대입 결과에 대한 상세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프로그램-교사연수-교사자료실)를 통해 경북지역 교사들이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대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무전공 분석 시스템’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합격의 길을 여는 빅데이터 분석기’를 개발·보급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교사들의 진학 상담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2월, 경북 내 고3 담임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학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학기 학생 상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7~28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종합점검은 중점점검 3개 분야인 학생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과 관련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학교 6개교를 선정 지난달 27~28일까지 진행했으며, 간부 공무원 및 담당에서 분야별 학교 현장 종합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했다. 영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학교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전문적이고 장기간 소요되며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자 교육장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사항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위험 요인을 개선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청이 지난달 2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과 관련된 지역 특색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를 발간해 관심을 끌었다.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는 K-베트남 밸리 조성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일환으로 미래 이주 사회에 대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목적으로 개발한 지역화 교재이다. 교재는 △의병 활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중심 △봉화의 독립운동가 △봉화 독립운동의 현장 속 △독립운동 미래를 위해 △충효당~베트남까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교재는 지역 내 14개 초등교 3~6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배포됐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 활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교 자율시간 활동 과목으로 개설ㆍ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원청은 봉화독립운동 이야기를 누리집에 탑재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교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지속적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 개발이 봉화의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달 27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구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달성교육재단의 이희갑 대표이사와 대구소프트웨어고 박유현 교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 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날 과학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IT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 활동, 진로진학 상담 등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희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등 IT 특성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협력이 달성군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유현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특성화 분야에서 더욱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부산보건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강화와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오전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협약식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지역 정주 지원 체계 강화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상호 지원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채용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산보건대학교와의 협약식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교육역량 강화와 ESG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혁신 교육과 ESG 공헌활동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산업이 협력해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체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늘봄학교 학생귀가안전 관리 강화 계획’(이하 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늘봄학교 학생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제작해 늘봄학교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관리 강화 계획’에는 △초 1~2학년‘대면 인계 동행 귀가’원칙 △학생 귀가 정보 안내 강화 △학생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주요장소 CCTV 설치 확대 등 늘봄 참여 학생귀가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담겼다. 이번에 강화된 초 1~2학년 ‘대면 인계 동행 귀가’는 보호자에게‘귀가동의서’를 받고 인계지점까지 인솔해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보호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자율귀가도 가능하다. ‘학생 귀가 정보 안내’는 시교육청이 자체개발한 ‘학생관리시스템’과 ‘안심알리미’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의 입·퇴실 및 귀가 정보를 안내하고, 보호자는 해당 정보를 안심알리미앱, 대구교육알리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의 단계별 담당자의 역할과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아 제작한 ‘늘봄학교 학생 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늘봄학교에 배포하고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및 유뷰브에 탑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구늘봄학교가 되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빙과 정신건강,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에 신종 국가전문자격증인 '치유농업사'가 뜨고 있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동양대 산학협력단이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동양대 또는 동양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론 94시간과 실습 48시간, 총 142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법 규정에 따른 자격을 취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심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사 교육 희망자는 이메일(dyusanhak1@dyu.ac.kr)이나 방문(054-630-1720), 팩스(054-630-1307) 중 선택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생학습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사 탐험'강좌는 놀이를 통해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마음을 꽃피우는 그림책'강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직접 원예 활동을 하는 아동 원예테라피의 일종이다. 2개 강좌 모두 도서관에서 재료비를 지원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동필 관장은 "역사와 자연을 주제
포항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6일 라한호텔포항에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확산 공유회는 포항대 교직원, 유관 기관, 산업체 관계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룩한 우리대학의 혁신 사례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지역과 함께 ‘미래가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몇 년 동안’을 ‘새로운 기회 창출’의 시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대학이 되기를 결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혁신지원사업으로 부서의 벽을 허물고, 학과를 연결하여 기존과는 다른 대학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한 우리대학의 혁신에 만족하지 않고 한층더 혁신하고 소통하는 혁신지원사업단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대학교는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글로벌역량혁신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진취적인 혁신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 지역민을 사랑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매년 수백만 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빛과 소리를 결합한 첨단 기술로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뇌 조직 손상이 가속화되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CT나 MRI 같은 기존 기술들은 초기 혈관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동물 모델 연구는 관찰 범위와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OSTECH 연구팀은 빛과 초음파(소리)를 결합한 ‘광음향 컴퓨터 단층 촬영(이하 PACT)’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선형과 회전 스캔을 결합한 복합 스캔 방식을 적용해 여러 각도에서 얻은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했다. 이는 마치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을 이용해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초기 단계에서 소동물 뇌혈관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넓은 영역의 혈관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근적외선 영역 다파장 광음향 이미징을 활용해 헤모글로빈을 비침습적으로 관찰하고, 혈관별 산소포화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허혈성 병변뿐만 아니라 측부 혈류와 신생 혈관의 변화까지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병리조직 검사와 비교해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로,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PACT 시스템이 뇌졸중 후 혈관 회복 과정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POSTECH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조영제 없이도 혈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뇌졸중 치료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혈관 질환 연구에도 새로운 실험적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POSTECH IT융합공학과 · 융합대학원 안용주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기계공학과 · 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융합대학원 통합과정 권주영 씨, 인공지능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최성욱 씨(現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전현서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성민식 씨 연구팀과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hengbo Liu씨, Rongkang Gao씨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FOUR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ICAN 프로그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지원,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보건의료 기술연구개발사업,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의 재정적 지원으로 수행됐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가 2025학년도 초·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위덕대학교는 매년 임용시험 수석, 차석을 배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울산 차석(초등), 제주 차석(중등)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경북 수석(초등)을 배출하며 특수교사 양성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꾸준히 초·중등 특수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8명의 특수교사를 배출하였다. 경북, 울산, 대구, 부산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제주 등 전국 단위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특수교사 양성 우수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지역별 최종 합격자는 경북 14명, 제주 3명, 충북 2명, 강원 2명, 세종 2명,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인천, 각 1명이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가 이 같은 성과를 유지하는 데는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와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용학습실인 학생성공학습관 중심의 학습동아리 운영과 예비-현장교사 학습공동체의 멘토링 지도는 체계적으로 임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우수한 학부 운영이 인정되어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2020년 실시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출신 특수교사들은 이달에 예정된 신규교사 연수 과정을 거쳐 3월부터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선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11시 인산관 5층 채플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대학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신입생을 대표해 강해성(첨단공학계열) 학생은 입학선서에서 재학기간 동안 학칙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곽진환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선린의 새 가족으로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린대학은 학생 개인의 달란트를 잘 계발하여, ‘남과 다른’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 이후 각 학과별로 대학생활안내, 주요 학사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포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오전 교내 평보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 후 행정부서별 지원업무 안내와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소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포항대학교 하민영 총장은“‘좋은만남과 좋은인연’을 위해 자신이 먼저 ‘좋은향기를 지닌 사람’이 되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면 ‘좋은친구와의 만남과 좋은스승과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이어질 것이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길 바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포항대학인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인산관 4층에서 교직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선린대학교는 대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도서관을 제공하고자 지난 10월 설계를 시작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도서관 리모델링을 거쳐 개관하게 되었다. 곽진환 총장은 “열린 도서관은 우리 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학의 지역사회공헌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선린대학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운동장 조성뿐 아니라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선한이웃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는 2024년 9월 인조잔디구장과 운동장 주변 황토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이 이용 가능하게 했다. 지역민의 도서관 이용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사무실(인산관<본관> 4층)에 방문하면 되고, 시험기간(중간고사, 기말고사)에는 일반인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만 이용가능하며 09:00~22:00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