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와 나무와숲학교(교장 권오희)가 6월 28일(토) 12시 나무와숲학교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역량을 상호 교류하고, 차세대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곽진환 총장은 “나무와숲학교는 대한민국 대안교육기관의 으뜸으로 자라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오희 교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나무와숲학교의 철학과, 기독 고등교육의 정신을 이어가는 선린대학교의 만남이야말로 진정한 미래교육의 모델이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도록 함께 동행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대안학교와의 연계 모델이 더욱 다양화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27일까지 상반기 어린이 대상 특화 프로그램 <반짝별·튼튼별로 떠나요>를 진행하여, 총 31개소 54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반짝별로 떠나요>는 아이들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를 활용하여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채소 피자 만들기’ 요리 활동 특화사업이며, 어린이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요리 실습 전 올바른 손 씻기와 조리복 착용 교육을 통해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튼튼별로 떠나요>는 영양터널 교구를 통한 식습관 교정 맞춤형 교육으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소근육 발달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요리활동과 대근육 발달을 위한 체험형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들은 “유아들이 스스로 피자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이였으며, 친근하게 요리활동을 진행해주셔서 아이들이 집중도 높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요리활동과 신체활동이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더욱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백서영 센터장은 “올바른 식습관 교정 실천은 음식과 친숙해지고 먹으려는 시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채소 피자 만들기’를 통해 채소에 대한 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위생교육과 다양한 영양교육을 제공하여 관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 및 부모님들의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지난달 26일, 독일 바이에른 교육연구소(State Institute for School Quality Educational Research, 이하 ISB)와 기관 간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디지털교육 혁신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케리스 정제영 원장, ISB 세바스티안 판첼트 부서장과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교육 정책 경험 공유 △AI 시대의 디지털교육의 가능성 공동 탐색 및 전략 마련 △ 양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ISB는 바이에른주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학교 발전 지원, 교육과정 개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연구 수행, 학생·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 기회 보장 프로그램’은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맞춤형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들이 ISB와의 협력에서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호명초등학교에서 ‘2025 안전골든벨 경북도 어린이퀴즈쇼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안전 상식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며, 본인은 물론 가족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본격적인 퀴즈풀이에 들어가기 앞서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응급처치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우며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집중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3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코드라마 집단상담 ‘친구랑 톡톡 사이극장’을 반별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총 8회기(학급당 2회기) 동안 심리극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김영한 소장(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의 전문적 진행 아래, 역할 바꾸기, 이중자아, 거울기법 등 다양한 심리극 기법을 통해 학생들이 몰입도 높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극적 요소를 활용한 즉흥 상황극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며 자연스럽게 감정과 경험을 나누게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이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앞에 나가서 제 이야기를 해보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처음엔 낯설었지만 나중엔 제가 먼저 참여하고 싶을 만큼 재밌었어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오병태 교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고 공감하며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소규모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독도사랑 행사, 내 마음속 독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남부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초등학교에서 총 2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각자 디자인한 ‘독도사랑 티셔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차시로 구성되며, 첫 시간에는 독도와 해양 생물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이어지는 시간에는 자신만의 감성과 상상력을 더한 티셔츠 디자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을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와 그림책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예술성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독도에 대한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올바른 영토주권 의식과 해양 자원 보호에 대한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령군 보훈단체장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귀한 발자취를 남기신 보훈단체장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단체의 권익 증진을
선덕여자중학교는 지난달 27일 ‘덕만이와 함께하는 작은 수학체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선덕여중의 수학체험전은 수학의 원리를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수학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들이 마련됐다. ‘수학 바다에 풍덩 빠지다 시즌2’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전은 MATH 체험편과 MATH 게임편으로 나눠 운영됐다. MATH 체험편에서는 △거울 속 숨은 수학을 찾아라 △수학이 꽃피는 네잎클로버 만들기 △내 손안의 수학! 도장 속에 담다! △슬라임 속 수학의 비밀을 풀어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관찰하며 수학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MATH 게임편에서는 △수학 두더지 팡팡 △퐁퐁! 수학빙고 GO △숫자 위에 컬링슛! △지필고사 대비 퀘스트: 보물의 열쇠는 수학! △수학 슛! 정답을 넣어라 등 몸을 움직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 진행돼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체험전은 수학과 교사들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모든 부스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슬라임과 거울처럼 친숙한 재료로 수학을 배우니까 훨씬 재밌고 기억에도 잘 남아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환수 교장은 “수학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삶의 도구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 핵심 역량인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 서울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한 교원, 학생, 보호자, 일반 시민 등 2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아이플렉스 스타트업 빌에서 ‘AI 시대, 스마트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지역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예비 입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용 총장을 비롯해 전종국 특임부총장, 윤은경 대학원장을 포함한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은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받침대 만들기’ 활동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이근용 총장이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설립 이념과 교육적 가치, 그리고 대학이 걸어온 역사와 사회적 기여에 대해 의미 있게 전했다. 이어진 입시홍보팀의 ‘2025학년도 입시설명회’에서는 지원 절차, 장학제도 등을 소개하며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강조했고, 특히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설계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는 점을 부각했다. 이어진 이지현 강사의 ‘AI 시대 대학생의 필수 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학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도구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졸업생이자 현재 같은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권은애 교수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후배 재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시간 관리 노하우, 그리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소속감 형성 등 실질적인 학교생활 전략과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공감과 감동을 더했다. 놀이치료학과 조아라 학생은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학우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교수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간담회 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재학생 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근용 총장은 “사이버대학의 교육은 단순히 온라인 수업을 듣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간담회처럼 지역 곳곳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에서 간담회 및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사이버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학생 간 교류와 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16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 및 치료, 재활 분야의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분석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12개 영역의 핵심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중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해 난독·난산·경계선지능 등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모델의 국가적 확산을 제시하였다. 이 모델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 체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범국가적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와 정신건강 위기가 중요한 교육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그동안 운영해 온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과 정서·행동 위기 학생 통합지원 사업의 경험을 바탕
경북교육청은 체육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실기 종목에 대한 집중 지도와 진로 탐색 기회를 공교육 안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대 입시 준비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 안에서의 진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5 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과 2025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조와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며, 진로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3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단위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청은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학교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과 운영, 맞춤형 실기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부 운영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명 이상 참여를 기준으로, 방과 후 2시간 이내, 주말 4시간 이내에서 운영되며, 학생 체력 수준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구성된다. 운영 실적과 계획에 따라 학교당 최대 300만원까지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도 학교 내에서 체대 실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준비할 기회를 받으며,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체육 분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곧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과정 만족도 제고와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체육에 꿈을 품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육교육이 공교육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에 북스타트 책꾸러미 450개(도서 900권)를 전달하는 ‘2025년 경북도교육청 북스타트 책꾸러미 온라인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총 1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사업은 일본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한글 교육을 촉진하고,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 에코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5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에 책꾸러미 50개(도서 100권)를 기증했고, 6월 중순에는 교육감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동포와 학생들에게 도서 400권을 전달하는 등, 해외 한국학교와 동포 학생을 위한 국제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4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에 기반해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북스타트 운동을 국제 교육 교류의 도구로 확장하며, 한국어와 책을 매개로 한 정체성 교육을 세계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본 동경한국학교를, 지난해에는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방문단을 초청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3개 공공도서관의 불용 도서 8천권을 모아 기증하는 등 꾸준한 국제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아이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경북교육청은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경산 등 5개 시범 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독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학부모 봉사단은 2인 1팀 또는 4인 1팀으로 운영되며, 각 팀은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책 낭독과 참여형 독후활동을 연계해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생의 발달 수준과 학년에 맞춘 맞춤형 독서패키지도 함께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20명의 학부모 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하며, 효과적인 낭독법과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강화했다. 학부모 봉사자들은 관내 초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포항 봉사자는 “처음엔 떨리고 망설여졌지만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감수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경주․구미․안동․경산교육지원청에서도 책 읽어주는 학부모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봉사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봉사단은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감정, 생각을 만나는 일이며, 이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 중심의 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신일권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달 28~29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과와 미래 핵심역량을 연계한 수업 설계 역량 신장을 위해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를 활용했다.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디지털 기기․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습자 주도적 학습활동이 강조된 수업 설계 패키지다. 이를 통해 성취기준 목표 도달․핵심역량 신장 정도를 평가하는 평가 방법과 평가 기준을 사전에 설계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등교사 30명을 선발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며, 이들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이후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과 수업을 혁신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수업 설계와 실천이 핵심”이라며 “선도적인 교사들의 도전과 실천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경
경북교육청은 전문 기술 인력 확보가 어려운 사립학교의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기술직 파견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립학교가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특히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교육청이 밀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컨설팅에서는 △사전기획 보고서 적정성 확보 방법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이해 △학교와 사전기획가 간 협조 사항 △완성된 보고서에 대한 교육시설안전원 심사 통과와 각종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에 특화된 컨설팅을 별도로 마련하고, 사업 담당자가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대면 질의응답을 시행함으로써 서면 전달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시설안전원의 심사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대규모 시설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사립학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가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에 특화된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공은 재활, 운동치료, 신경조절훈련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크골프전공은 중장년층과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밀착형 운동 전문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록 인구가 최근 4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파크골프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지난 27일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 컨벤션홀에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개선 프로그램 ‘우리의 손길로, 마음을 전하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회와 연계해 건강 증진과 수어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청각장애인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보건계열 직무 연계 온라인 수어 교육을 이수했다.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4개 학과의 교직원과 재학생 24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대구 지역 농아인과 가족 약 200여 명이 함께했다.
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26일, 2025학년도 학습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선발된 총 42명의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의 학습코칭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슈퍼비전(supervision)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부진 학생들의 정서 조절 훈련’이라는 주제로 국립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교수가 초청되었다. 최 교수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깊이 공감하고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는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학습코칭단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 겪는 고충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최 교수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포항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1박 2일간 유치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 여름숲속학교” 행사를 개최하였다. 흥해서부초등학교는 해마다 6월 하순 경에 유치원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숲속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나의 편리함 대신 하나뿐인 지구를 선택해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교 외부 공간과 강당, 야외 숲속무대에서 대형 슬라이드 물놀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텐트 야영, 달빛예술제, 불멍 라디오, 파자마 놀이, 3분 영상제, 소감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