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1박 2일간 유치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 여름숲속학교” 행사를 개최하였다. 흥해서부초등학교는 해마다 6월 하순 경에 유치원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숲속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나의 편리함 대신 하나뿐인 지구를 선택해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교 외부 공간과 강당, 야외 숲속무대에서 대형 슬라이드 물놀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텐트 야영, 달빛예술제, 불멍 라디오, 파자마 놀이, 3분 영상제, 소감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첫째 날에는 강당에서 여름숲속학교 개교식에 이어 일정안내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4개 체험프로그램을 순환하면서 생태그림책, 생태 먹거리, 생태콜라주, 생태 협동놀이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저녁에는 달빛예술제를 개최하여 그동안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시간을 통해 연습한 무용, 연극, 합창, 난타, 방송댄스, 합주, 밴드 등의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여름숲속학교 주제 활동으로 탄소중립실천을 주제로 3분영상제 상영, 소감나누기,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원래 6월 25일로 예정되었던 물놀이 체험은 우천으로 연기되어 7월 2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본관 및 체육관 주변 야외 공간에 대형 워터 슬라이드 풀, 버블 풀을 설치하여 신나는 물놀이와 물총놀이로 더운 여름을 날려 보낼 예정이다. 박순현(교장)은 “탄소중립은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두가 실천해야 할 목표이다. 여름숲속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수고와 열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지원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하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