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 이어진 역사 문화 강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17일 경산시 동의한방촌에서 몽골 오르홍주 교육청장 오이드브 아리온겔레트(Oidov Ariungereltei)와 지역 내 학교장 및 교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초청해 한방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가 추진 중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전략 방향에 따른 글로벌 연계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한방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교육 관계자들에게 K-교육과 K-웰니스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방문단은 동의한방촌에서 한약재 향주머니 만들기, 한방 족욕체험, 한의원 진료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K-Beauty 화장품관을 둘러보고 대구한의대가 생산하는 자안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방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포토존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5일 진량중 1학년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뮤지컬 공연은 정보센터의 특성화 사업 ‘세대와 소통하는 책, 뮤지컬로 만나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진량중 1학년 학생들과 교사 모두 함께 관객 참여형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 꽃슈스’ 공연을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로 찾아가는 창작뮤지컬 공연 꽃슈스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무대배경, 다양한 공연음악과 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며, 소극적인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격려하는 교육적 뮤지컬이다.
경산시는 영남대 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가 지난 2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치통감’은 중국 북송의 사마광(1019-1086)이 중국 주(周) 위열왕 23년(기원전 403)부터 후주(後周) 세종 6년(959)까지의 정치적·군사적 업적을 편년체로 저술한 중국의 역사서로 주자학의 전래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의 통치 자료로서 중시된 책이다. 세종은 경복궁 사정전에서 명신(名臣)과 학자들의 훈의(訓義)와 교감(校勘)을 거쳐 ‘자치통감’의 편찬을 완료하고 1436년(세종 18)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간행했는데, 이때 만들어진 ‘자치통감’은 완질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전해지는 내용과 수량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상현)은 지난 25일 경북대 제4합동강의동에서 ‘IP(지식재산) 캠프’를 열고, 지식재산권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 기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구․경북 지역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캠프는 라이노특허법률사무소 노형완 대표변리사가 강사로 나서 ▷지식재산권의 개념 ▷특허정보 검색 절차 ▷특허명세서 작성 방법 ▷상표제도의 이해 ▷등록상표 검색 절차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직접 상표를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딩 및 특허·상표 출원 실습에 참여하며 지식재산 실무를 체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하계 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이 111km를 함께 걷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며, 개교 111주년을 기념하고 공동체 정신과 대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부산 월드컵등대기념공원에서 출발해 지난 22일 경주 나아해변까지 5박 6일간 이어졌으며, 학부 재학생 55명이 전 구간을 완보했다. ‘DCU 함께 걷길’은 단순한 도보 일정을 넘어,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로 연결되는 대학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기획했다. 참가 학생은 하루 평균 20km 이상을 걸으며, 서로의 속도와 리듬에 맞춰 걷는 과정 자체를 교육의 장으로 삼았다.
고대 황제들만 누렸던 최고급 섬유가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로 되살아났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시스템생명공학과정·융합대학원 황동수 교수, 화학공학과 이기라 교수, 환경연구소 최지민 교수 연구팀은 멸종위기로 채취가 금지된 지중해 조개 대신 우리나라 연안에서 기르는 키조개를 활용해 2,000년 전 황금빛 섬유를 재현하고, 그 빛이 변하지 않는 비밀까지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바다의 황금 섬유'로 불리는 시실크(Sea Silk)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오직 황제나 교황 같은 소수 권력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최고급 작물이다. 이 실크는 지중해에 사는 거대한 조개인 '피나 노빌리스(Pinna nobilis)'가 바위에 몸을 고정하려고 내뿜는 실인 ‘족사’를 이용하여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색과 가벼운 무게, 뛰어난 내구성으로 ‘전설의 실크’라 불릴 만큼 귀하고 특별한 소재였다.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2021년도 졸업생 김찬훈씨가 국내 대표적인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공모에서 ‘올해의 사진가’ 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표적인 신진 사진가 등용문인 ‘KT&G SKOPF’는 전도유망한 한국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씨의 수상작 ‘들판’은 그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 북부 지역의 풍경과 인물들을 교차적으로 담아낸 작업으로, 대학 재학 당시 진행했던 경산 하양 지역을 주제로 한 ‘닳은 풍경’의 연장 선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24일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당신의 마음을, 오늘은 가장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직업이음센터와 가정북구재가노인돌봄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사회복지사 10명과 생활지원사 80명 등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타인의 건강과 안녕을 우선해 온 지역 돌봄 인력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RISE사업단(단장 박진기) 산하 ULB+센터(센터장 김수향)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김형준)는 6월 25일 ‘ULB+ 표준현장실습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족식은 위덕대학교가 운영 중인 표준현장실습학기제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고, ULB+융합전공을 포함한 현장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참여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대학 주요 보직자, 현장실습지원센터 및 ULB+센터 관계자, 지역 돌봄 산업체 실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하였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본관 1층에서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 해외연수’ 출국 전 발대식을 열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약 한 달간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개척을 돕는 교육 사다리 체계 구축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34명과 타 대학 학생 6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캐나다(University of Victoria)와 말레이시아(SEGi University)에서 어학교육, 문화체험,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출국에 앞서 20시간의 수준별 어학교육과 진로탐색, 국가별 문화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지에서는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6월 25일(수) 오전 10시 교내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의 취임 후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것으로 제철산업과에 전달되었다. 하민영 총장은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IT컴퓨터계열, 호텔조리커피제빵과, 금융부동산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신소재배터리계열, 기계시스템과, 수소·전기에너지계열, 제철산업과 등을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7월 11일까지 ‘(가칭)대구교육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의 명칭·로고·캐릭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죽전중학교 폐교 부지에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교육공동체의 허브’로써 2026년 9월 개소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관련 심화 강좌, 개별 맞춤형 상담 등, 교원 대상 토론·실습형 연구지원 등 교육공동체 전체를 어우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은 ‘어울림센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을 수 있는 명칭과 로고 및 캐릭터를 대중의 창의적 시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구시교육청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는 지난 27일,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제171회 KERIS 디지털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케리스 주관, 서울에듀테크 소프트랩 후원으로 진행하는 본 포럼은 초‧중등 교사, 시도교육청, 학계 및 유관기관 등 교육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과 현장의 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활용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대형멀티모달(LMMs) 적용 방안‘, ‘맞춤형 진로, 진학, 상담 지원 에이전트 AI 적용, ‘공간컴퓨팅 활용 몰입형 학습 지원’에 대한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김창수)는 26일 청사 인근 ‘사랑과 나눔의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햇감자 500kg을 선린애육원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8곳 등 관내 12개 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강양훈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과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과 나눔의 농장’은 보호관찰소 인근 유휴부지 600㎡를 활용한 곳으로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지난 3월 씨감자와 비료, 농업용 자재를 지원하고,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감자를 재배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5일 여성가족부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및 개정 교원지위법에 따른 2025학년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유․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여울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 관내 학교 업무 담당 교사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 사안, 아동학대 및 위기 학생 사안 발생 시 신속한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관련 지식과 대응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며,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사안처리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가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재발방지 대책까지의 전 과정을 피해자 중심으로 지원하고 해결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지난 25일,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을 개최하여 윤리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이 되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은 정제영 원장을 비롯한 전체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고위 보직자가 앞장서서 윤리·인권경영 이행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케리스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 표준 인증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획득하고 인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윤리·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헌장 개정은 케리스의 새 비전을 반영하여 기관의 경영 방향과 일치하는 윤리·인권경영 의지를 담았다. 윤리 헌장은 △정직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고객 중심의 가치 창조 실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인권경영 헌장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의 의지를 담고 있다.
장흥중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서 교내 매점 수익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12일, 경제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일일 매점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상품 선정부터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지도교사인 권숙현 교사와 학생 대표 4명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의 환담과 함께 기부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 및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령교육지원청은 26일 경북도교육청 권성연 부교육감 참석 하에 2025학년도 경북도고령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를 하고 고령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기초학력 보장 방안, 소규모 학교 육성 방안, 늘봄학교 운영 현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본으로 따뜻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령 교육에 대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령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4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YU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We are One! - We are One team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대학 본부를 비롯해 산학협력단과 영남대의료원 보직자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간 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외부 전문가의 특강과 대학 주요 부서의 발전계획 발표, 그리고 각 분야별 분임 토의와 결과 공유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하이퍼엑셀 이진원 CTO의 ‘AI와 대학의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이희용 기획조정처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 서완석 의료원 기획조정처장이 각각 대학, 산학, 의료 분야의 발전계획을 발표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