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1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이모(50·여)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급 가속해 원룸 출입문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
김형태(무소속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제수 성추행 의혹 수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포항여성회와 지역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3, 4시경에 죽도시장 등 인파..
지난 13일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4년 만에 진행한 1차 총파업이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노동시간 단축과 원ㆍ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악법 철회 등을 요구한 이날 1차 총파업에 159개 사업장, 13만여 명..
봉화군이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해서 유명해진 은어(민물고기)를 회기 중에 군 의회 의원들에게 한 박스씩을 각각 진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뇌물성을 운운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
대구 동구는 국방부에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수정안 제출했다. 동구청은 법률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수정안을 13일 국방부로 송부하였다고 밝혔다. 수정안은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지난 12일 영주시 A중학교에 재학 중인 H군을 상습갈취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H군은 영주시내 중학교에서 일명 싸움짱으로 알려진 학생으로, 최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10여명의 학생들로 부터 현금, 등산의류, 스마트폰, 유명 스..
4개월을 남겨둔 미국 대선에서 과거 검증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공화당 대선후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과거 사모펀드 최고경영자 경력을 둘러싼 양측의 비판과 반박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다, 급기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전 주지..
일본 수도인 도쿄에 대지진과 같은 큰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앙정부 기능을 오사카, 나고야 등 5곳의 주요 도시 중 1곳으로 옮기는 방안이 일본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교도통신이 13일 입수한 중앙재해방지위원회 산하 특별팀의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도쿄에 있..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의 사회통제 강화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제와 국민 생활에 대한 개입과 간섭이 도를 넘으면서 조지 오웰의 소설에 빗댄 '빅 브라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근 전기 사..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동상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세워져 제막식을 가졌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며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많은 폴란드인들은 이 두사람이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존..
미국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이용 수수료 문제를 놓고 가맹점과 7년간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불공정한 수수료 책정 관행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한 가맹점 연합체 측은 비자·마스터카드 등 카드사와 주요 은행이 60억달러(약 6조9천억원)를 소송 ..
200여명 이상이 숨진 '하마 학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시리아에서 또다시 최소 11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을 포함해 최소 118..
미국에서 법적으로 한 자녀에 대해 세 명 이상의 부모를 허용하는 법률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는 동성결혼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지적도 있어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명의 부모만 허용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조만간 부모 수의 제한을..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에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가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주요 TV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일자리를 보호하고 무조건적인 긴축은 거부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랑스인들..
재외국민 특별전형이 대학 부정입학 통로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이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14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말께 발표할 `201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서 재외국..
시장규모가 무려 6조원에 달한다는 의료기기 유통 시장에서도 대형병원들이 수억원대 리베이트를 챙겨온 사실이 수사결과 밝혀졌다. 의약품 유통에 만연한 거액의 리베이트 수수 관행이 의료기기 거래 과정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우리 국민의 평균 노후준비 점수는 100점 만점에 55.2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민관합동으로 개발한 노후준비 지표를 이용해 전국 성인 남녀(만 35∼64세) 1천35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에 관한 예비조사를 한 결과 평균 점수가 55.2점..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의 주된 원인인 전기 합선이나 누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방방재청은 15일 노래방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화재의 70% 이상이 전기 사고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줄이고자 지식경제부, 한국..
국내에 있는 공항의 절반 이상은 항공기 소음한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부대가 들어선 공항 주변에서는 정상적인 주거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측정됐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개 공항 주변 104개 지점에서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김해ㆍ..
횡령ㆍ배임죄를 저지른 재벌 총수가 집행유예를 통해 실형을 면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인 민현주 의원은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