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재단법인 경북도호국보훈재단과 공동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감나무 아래 독립운동의 흔적'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주시의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사진으로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상주박물관과 MOU 기관이기도 한 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경북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역사 여행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회장 박순조)는 지난 7일 (사)한국전례원 포항지역원(원장 홍필남)에서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포항장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집체성년례는 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 박순조 회장 및 회원 50여명과 큰손님으로 박승대 문화원장, 가족대표로 배경화 포항장성고등학교장, 그리고 장성고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수강생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2025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작품전시회’를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개최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청문당의 여름 기획으로 미니어처 전시도 보고, 공연도 즐기는 ‘작은 세상, 작은 상상’ 미니멀 비엔날레를 오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은 작품, 미니어처, 디오라마 등 작지만 밀도 있는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작지만 강한 청문당’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구성했으며, 전시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이주영, 유주영으로 두 작가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미니어처로 표현한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 외에도 밤 10시까지 즐길 수 있는 무소음 방식의 루프탑 영화 상영, 사일런스(무소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청춘문화방 - 사는 게 참, 꽃 같네’를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문화방’은 문화 소외 지역의 노년층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기획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도된 이 사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의 기억을 예술로 재구성하며, 마을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26일 스테디셀러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와 함께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줄 특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천만 독자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그림책 '넌 정말 특별하단다(맥스 루케이도 作)'를 원작으로 2004년 개발돼 누적 100만 관객을 기록 중인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원작의 교육적 메시지를 동화 같은 무대와 생동감 있는 음악, 그림자극과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전한다. 대덕문화전당은 존재만으로도 특별하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줄 본 작품의 여운을 특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그 감동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코미디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입담과 8인의 단원들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마에(현대판 마에스트로)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전문 연주 단체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을 기획.운영해 왔다.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김현철은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첫 클래식 저서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LG경북협의회와 함께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총상금과 상품 규모는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 6천만원, 제3회 LG 영상공모전 2500만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시가 기업사랑 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지역 대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7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열고 전통 노동요의 맥을 이어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999년 4월 15일 경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통을 알리고, 전승 보존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예천 통명농요, 전라북도 무형유산-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인-수영농청놀이 등 다른 지역 농요 무형유산 초청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순수예술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The Classic Project’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The Classic Project’의 첫 번째 무대는 K- Classic, 국악을 주제로 오는 12~14일까지 3일간 최근 세계 무대까지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K-Classic의 진수를 소개한다. '한국전통의 미 樂(악)·舞(무)·歌(가)'란 타이틀로 열릴 ‘The Classic Project’의 시작은 ‘樂(악)’을 테마로, 12일 경북도립국악단 해금 수석단원 ‘최윤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인 해금 연주자 최윤정은 밝고 명랑한 가락의 ‘지영희류 해금 산조’와 영·호남을 비롯해 서도지방 민속 음악 중 애잔하고 슬픈 가락만 모은 해금 독주곡 ‘비 (悲 /김영재 곡)’, 남도지방 판소리를 바탕으로 둔 ‘서용석류 해금 산조’를 통해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인 해금의 매력을 선사한다.
예천군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삼강주막 생생(生生)나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삼강주막은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낙동강 수운과 문경새재를 잇는 주요 거점이었으며, 마지막 주모였던 故유옥연 할머니의 헌신으로 2005년 경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예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8일을 시작으로 14, 15, 21, 22, 29일 총 6회 공연으로 오후 1~4시까지 펼쳐지며 삼강주막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지역예술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연이 군민 여러분께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일상에
손정애 시화초대전 "바람의 자리"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포항 코모도호텔 별관1층 ‘갤러리 상생’에서 열린다. 손정애 시인은 ‘아람문학 신인문학상’, 선진문학 작가협회 제3대 4대 이사장 역임, 이첨 문학상 수상, 이달 문학상 수상, 경북 문인협회 정회원, 대구 가톨릭 문인협회 정회원, 경주 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바람이 전하는 말>이 있다. 손정애 시인은 작가 노트에서 “모든 사물에는 그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냉정함이 될 수 있고 온유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시인 감성의 시선입니다. 이처럼 사물에 의인화된 감성과 시인만의 독특한 시어가 사진을 만나 또다른 감성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 2층 어린이책방에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그림책 창작 강좌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 수료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주간 지역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은 수료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단 한 권뿐인 그림책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이들이 만든 그림책 7권과 원화 1점이 함께 전시되어, 그림책이 완성되기 전의 창작물과 결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수료생 연모씨는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산문화회관(노태철 관장)은 전시 기회제공 및 창작 활동을 지원을 통해 예술가의 성장과 발전을 격려하고자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Bongsan Open Space 2025」 초대전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및 미술단체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를 기반으로 한국 화단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오는 3명의 작가 이야기를, 각기 독창적인 시선으로 자연을 해석하고 표현해온 남학호, 이영철, 신재순의 작품을 오는 6월11일부터 ~ 2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3층)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세 작가의 감성적 탐색과 사유의 여정을 담아내며, ‘작은 자연에서 시작된 세 사람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이 전시는, 자연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바탕으로 세 작가가 어떻게 개성적인 화풍과 조형 언어로 각자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프랑스의 낭만적인 샹송과 미국의 역동적인 뮤지컬 넘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샹송과 뮤지컬이 전하는 여름 향기’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예술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예술 콘텐츠를 양성하여 관객들에게 지역 문화의 힘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샹송과 뮤지컬이 전하는 여름 향기’에서는 소프라노 조현진과 차세대 뮤지컬배우 최하람이 함께하여 탁월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표현력의 무대를 준비한다.
대구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레지던시 시리즈 중 하나인 공연 제작 지원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연 ‘Chill with Classics!’를 11일 오후 7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거주 중인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입주음악가 사업이다. 지난달 23일 ‘네 개의 무대, 네 개의 계절’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써 입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박신혜와 피아니스트 박재오가 기획을 맡아 공연을 제작했다.
구미시는 지난 5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샛강을 걸어 봄'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산샛강 둘레길(3.4km)를 걸으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했고, 건강상식을 묻는 '유퀴즈 온 더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울진군 울진문화예술회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로 영화 ‘야당’을 유료 상영한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배우이기도 한 황병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로는 유해진, 강하늘,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출연하며 누적 관객수 337만을 기록하며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
안동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6~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총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지난 5월 20일(화)부터 7월 17일(목)까지 산불 피해 지역 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찾아가는 1일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양,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도내 산불 피해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공예, 캘리그라피, 난타, K-pop 댄스, 마술, 3D펜, 패션일러스트, 칼림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개교 1,0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