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상매일신문 |
|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사진>를 영입하며 2015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8일 "클로이드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클로이드는 우투우타 유형의 투수로 2012년과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 19경기에서 그는 4승 9패 평균자책점 5.98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81경기에 등판해 63승 39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콜롬버스에서 27경기(26경기 선발)에 등판, 166⅔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해 7월30일에는 루이빌과의 홈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사구1개 6탈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클로이드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시속이 143km로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안정성과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삼성은 클로이드가 144경기로 치러지는 2015시즌 이닝 이터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