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지자체라도 세수확보와 예산절감이 다 같은 궤로 가야만 해당지역은 그때부터 발전하게 된다. 또한 지역민이 원하는 사업을 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예산이 없다면 그 지역은 발전을 하지 못하는 쪽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각 지자체들은 세수확보와 예산을 보다 절감한다. 그 지역 맞춤형으로 발전하기 위해 세수를 확보하고 예산을 절감하여 지역민들의 행복추구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다. 높은 이유가 지금은 도로 교통시대이기 때문이다. 도로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도로인프라가 잘 구축이 되어야 한다. 도로인프라 구축은 바로 도로포장재로 무엇을 쓰는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이 같은 문제풀이에서 한동R&C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 ㈜한동R&C(대표이사 천기화)가 개발한 도로포장재인 ‘상온재생아스콘(이하 리바콘)’이 제품개발 이후 약 270억 원의 막대한 국가 예산을 절감하면서 도로포장재의 신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 기업이 새로운 도로 포장재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예산까지 절감한다면 바로 이것이 미래창조경제발전이라고 평가해야겠다. 이는 한꺼번에 세수확보와 예산절감이다. 더구나 이 같은 기업이 포항시에 존재한다는 것은 포항시가 미래창조경제의 강소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리바콘’을 예산절감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조달청 납품 단가 기준으로 무려 약 32%이나 절감된다. 지난 5일 한동R&C에 따르면 ‘한동 리바콘’은 최근 국내 도로포장재 기층용으로 공급한 국내 전체 납품량이 모두 1 50만t에 달한다.
이는 기존 가열재생아스콘 납품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8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반면에 ‘리바콘’으로 납품(577억 원)할 경우 약 273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다. 이 같은 예산절감은 세수확보와 다 같은 뜻이다. 절감으로써 해당 지역민들의 행복추구에 투입을 한다면 그 지역은 그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는 말에 진배가 없다.
포항시도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철강경기 불황 등으로 지방세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도 예산절감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처럼 예산절감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해당 공무원들의 열정이 평가받을 만하다.
평가사례로 지난 2012년 10월 전남 영광군 건설방재과 계장으로 근무하던 최석준 씨가 환경표지 인증 토목자재인 상온재생아스콘을 전라남도 최초로 도입하여 3억 4,3 00만원의 예산절감 공로를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더하여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해 화제<한국일보 2012년10월30일 보도>가 되기도 했다.
포항시도 벤치마킹해야할 인사승진 방법이다. 포항시가 창조도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갖가지 묘책을 강구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경제성과 내구성을 감안하여 ‘리바콘’사용 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동R&C가 생산하는 ‘리바콘’이란 도로포장재인 아스콘을 기존 가열방식에서 탈피해 상온방식 즉 섭씨 5도씨 이상에서 제조, 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써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도로포장재이다. 한동R&C는 현재 전국 27개사와 특허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단위 판매망을 구축했다. 국가예산 절감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천기화 대표는 “포항시도 창조도시건설 기조와 함께 환경적 측면에서 친환경 제품인 ‘리바콘’ 사용에 앞장서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신개념 공법을 도로에 적용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해당 공무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범국가적 불황사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좋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짚은 내용을 다 말한 셈이다. 포항시도 위 같은 공무원들에게 인사고과에 인센티브를 줄때에 세수확보는 물론 예산이 절감된다. 비례적으로 포항시는 미래창조경제도시가 되어 보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혁신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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