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등 도시개발 선진기술 노하우 전수
경북도는 28일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시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2명이 도시개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초청연수 입교식을 가겼다고 밝혔다.
도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지난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2일간 실시하며 도시개발 분야의 이론교육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현장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을 함께 시행한다.
지난 2012년 2월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간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세 번째 연수로 2012년 처음 토지분야 공무원 연수를 시작으로 작년 8월에는 2주간 20명의 공무원이 초청연수를 받았다.
연수단 일행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토지사용권 및 건물 등을 총괄 관리하는 소유관리청 소속 공무원들로 경북도의 도시개발정책, 토지관리 제도, 재건축ㆍ재개발 및 도시개발 추진절차 등의 실무와 역사ㆍ문화체험, 도시개발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경상북도의 발전상과 우수한 선진 건설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간의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고 연수를 마친 공무원들이 경북도의 우수사례 등을 몽골 도시개발사업에 접목하게 되면 지역 기업의 몽골진출이 확대되고 경북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몽골은 세계 7대 광물자원부국으로 최근 강력한 경제개발과 시장 개발정책으로 매년 10%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개발 가능성이 매우 국가다. 현재 몽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르촌 정비, 캠퍼스타운 건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되면 지역기업의 몽골진출과 함께 경북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연계한 각종 사업 추진으로 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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