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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최수돈)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박 3일간 ‘제3회 Daegu Scie nce High School Science Fair (이하 DSHSSF)’를 개최한다.
3회를 맞는 DSHSSF는 앞선 2년간의 운영 결과를 밑거름 삼아 행사 기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보완했다.
이에 DSHSSF의 세부행사인 ‘첨단과학기기체험전’은 신청 30분만에 300여명의 대구 지역 초,중,고교 생 참가 대상자가 선착순 마감되어 전국의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90명을 선발하는 ‘전국 중학생 영재 캠프’는 약 520명이 지원하는 등 행사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23일에 운영되는 즐겁고 다채로운 수학, 과학체험프로그램인 ‘대곽체험한마당’의 경우에는 참가제한이 없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이 행사에 약 2천여명의 일반 대구 시민, 초, 중, 고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체험 부스 운영은 대구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참가하므로 체험 참여자들은 영재학교 재학생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러운 과학 현상에 대한 궁금증 해결 뿐 아니라 영재성 발현에 대한 동기 부여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에도 22일의 ‘유명과학자 특강’이나 ‘친교 한마당 문화 공연’도 참가에 제한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최수돈 교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DSHSSF 2014는 대구과학고 재학생과 전 교직원들이 모두 합심하여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대단위 재능기부 활동이며 전국에서 단위학교 차원으로 유일하게 운영되는 과학 대중화, 문화 행사라고 볼 수 있다.특히 대구 지역의 과학 발전의 저변 확대와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 영재성 발현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