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범람 우려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신천 가창교에서 상동교 구간 3.7㎞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 재해 예방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4월 국토교통부 하천 재해 예방 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197억 원(국비 118, 지방비 79)을 들여 올해 4월 착공, 2017년 완료 목표로 신천 재해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하천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인한 홍수 범람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하천 통수단면적 확대를 통한 치수 안전성 확보와 재해예방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 설치돼 있는 콘크리트 보 4곳을 자연형 돌보로 조성해 하천의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폭염 시 하천수로 활용 가능토록 하고, 동절기 스케이트장 등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보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홍수 시 하천 흐름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잠수교 2곳을 철거하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법왕사 앞에 징검다리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천좌안도로가 신설됨에 따라 하천 좌안 기존 하천변 도로 폭을 축소 조정(폭 10m → 4m), 신천 우안 쪽 둔치의 높이를 0.5m ~ 1.0m로 절취해 하천 통수 단면을 확대하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및 생활체육마당과 휴게마당 6곳을 설치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철민 시 건설본부장은 “신천은 대구시의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시민의 생명과 같은 하천”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하천 정비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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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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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 ‘잰걸음’

김범수 기자 입력 2014/06/24 20:56
신천 가창교~상동교 3.7km 재해 예방…2017년 완공

홍수 범람 우려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신천 가창교에서 상동교 구간 3.7㎞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 재해 예방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4월 국토교통부 하천 재해 예방 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197억 원(국비 118, 지방비 79)을 들여 올해 4월 착공, 2017년 완료 목표로 신천 재해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하천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인한 홍수 범람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하천 통수단면적 확대를 통한 치수 안전성 확보와 재해예방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 설치돼 있는 콘크리트 보 4곳을 자연형 돌보로 조성해 하천의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폭염 시 하천수로 활용 가능토록 하고, 동절기 스케이트장 등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보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홍수 시 하천 흐름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잠수교 2곳을 철거하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법왕사 앞에 징검다리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천좌안도로가 신설됨에 따라 하천 좌안 기존 하천변 도로 폭을 축소 조정(폭 10m → 4m), 신천 우안 쪽 둔치의 높이를 0.5m ~ 1.0m로 절취해 하천 통수 단면을 확대하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및 생활체육마당과 휴게마당 6곳을 설치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철민 시 건설본부장은 “신천은 대구시의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시민의 생명과 같은 하천”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하천 정비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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