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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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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조합장 전희영)에서는 지난달 29일 수출단지 관계자와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델라웨어 포도의 해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델라웨어 포도는 이날 안동무역(주)을 통해 6,900천원 상당의 0.6톤을 홍콩시장에 수출하게 되며 서상주농협에서는 앞으로 6월 하순까지 매주 0.4톤 정도를 홍콩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델라웨어 포도는 수출단지 회원농가 현성환(52세)씨 등 8농가 1만여평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품종보다 출하시기가 빨라 높은 가격에 대도시 백화점 등지로 납품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원예전문수출단지로 지정받은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는 지난 해 미국, 홍콩, 싱가폴 등에 73톤 236천불을 수출하여 농림축산 식품부로부터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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