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公, 클린로드시스템 가동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이 기온상승으로 발생하는 도시 열섬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4일부터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2호선 10개 역사에서 버리는 유출 지하수를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살수 노즐로 도로면에 뿌려 열섬현상을 개선하고 먼지를 세척하는 것이다.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하는 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에서 신당네거리까지 9.1㎞이다.
오는 8월 15일까지 새벽과 낮에 하루 2차례 가동한다. 오존, 황사, 폭염 등 기상 특보가 내릴 때는 물 뿌리는 시간을 조정하거나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할 때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하도록 도로 중앙분리대에 전광판 21개를 설치해 살수 전후 상황을 3단계(안전운행→살수예정→물청소중)로 알릴 예정이다.
이진근 이사장은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하는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감속하는 등 차를 안전하게 운행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