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명으로, 이 중 학생들의 피해가 15명(초등8, 중등4, 고등3)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28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시·군 물놀이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급 학생과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전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현황과 안전사고예방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경북은 물놀이 관리지역이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매년 여름 바다와 계곡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안전관리와 예방교육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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