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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24일 오후 다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선응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장, 김희수 군의장, 곽광섭 도의원,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대학총동창회장, 여성대학 기별동창회장, 다산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고령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고령군 여성대학은 24일 개강 7월 19일까지 법률, 경제, 문화와 역사, 그리고 건강 등 다양한 교양강좌로 운영되며, 비즈공예 등 체험실습 외 현장학습, 대구가톨릭대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에서 운영하는 여성대학은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여성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대학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으로 여성들의 능력배양과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새로움을 찾고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에 대한 격려의 말씀과 아울러 여성대학을 통하여 스스로를 항상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9기 여성대학생도 동창회를 결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많이 협조할 수 있기를 부탁했다.
고령군 여성대학은 1986년도에 개설하여 현재까지 28기 2,2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또한 여성대학 수료후에는 기수별 동창회를 구성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령=성낙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