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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 브랜딩교육 모습. 대구시 제공 |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지난 15~29일까지 2주간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생태계 혁신을 위해 2024년 지역특화 콘텐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선발된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는 재무회계, 브랜딩 등의 교육과 지역특화 사업모델 진단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받게 되며,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을 보면, 향촌동 수제화 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수제화 제작, 약령시 한약재를 활용한 암 환자 전용 두피 관리 한방화장품 제작, 대구 출신 화가의 그림으로 가방·파우치 제작, 대구관광 기념품 제작 등 총 20개 팀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참가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총 20개 팀의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5일~29일까지 2주간이며,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로 선발한 후 대면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수도권 등으로 청년 인구 유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로컬크리에이터와 대학·기업·지역사회 간의 협업으로 취·창업 성과를 거둬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