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농가소득 증대 이바지 등 기대
[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 팔공농협이 지난 16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및 지역농축협장, 영농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축은 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및 생산·유통거점으로 발돋음하고, 쌀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확기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부지 7,775㎡, 건축면적 245㎡으로 총 사업비 32억5천만원(군보조 24억)이 투입됐다.
특히 시간당 원료곡 30톤을 투입 할 수 있는 원료투입시설 2라인과, 30톤 용량의 순환식건조기 3대, 500톤 저장시설 2기 등이 설치됐다.
팔공농협은 농업·농촌 실익에 앞장서고자, 벼 건조저장시설을 우보에서 2009년 800톤 규모를 시작으로 2011년 400톤 저장시설 추가 증축, 올해 1천톤 저장시설을 추가해 현재 총 2200톤 규모의 산물벼를 취급할 수 있는 보다 현대화되고 규모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 인해 군위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팔공농협은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을 기념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열 군수는 “팔공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으로 인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의 신속하고 안정합 매입이 가능해 졌다”며“벼 건조저장시설을 기반으로 벼 유통망 확충과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군위군 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삼병 조합장은 “이번 증축으로 군위군 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는 물론 팔공농협 관내 농업인들의 산물벼 처리능력 확대와 수매 대기시간 단축 등 농업인 편의와 실익에 앞장설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 이를 통해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팔공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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