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6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역무선부두에 정박 중인 70t급 예인선 A호가 침몰돼 11일까지 3일간 포항해양경찰·해양환경공단·방제업체가 총력 대응해 긴급방제를 완료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선박 11척과 인원 183명을 동원해 기름차단막, 회수장비 및 흡착재 등 이용해 유출된 기름 약 14.9㎘(해수포함)를 회수했다. 또한, 침몰선박은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인양을 완료했으며, 정확한 침몰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추가 기름유출을 대비해 선박의 잔존 기름을 모두 회수 하였고, 사고선박 수리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할 예정이다.포항해양경찰서는 향후 사고해역 주변을 지속 순찰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환경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포항 영일만항, 침몰선박 긴급방제 완료..
뉴스

포항 영일만항, 침몰선박 긴급방제 완료

권호경 기자 ohra01@ksmnews.co.kr 입력 2023/10/15 21:31

↑↑ 해상에 유출된 기름, 회수장비를 이용해 회수·제거하는 모습

↑↑ 인양이 완료되어 계류된 모습

↑↑ 해상크레인이 사고선을 인양하고 있는 모습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6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역무선부두에 정박 중인 70t급 예인선 A호가 침몰돼 11일까지 3일간 포항해양경찰·해양환경공단·방제업체가 총력 대응해 긴급방제를 완료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선박 11척과 인원 183명을 동원해 기름차단막, 회수장비 및 흡착재 등 이용해 유출된 기름 약 14.9㎘(해수포함)를 회수했다.

또한, 침몰선박은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인양을 완료했으며, 정확한 침몰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추가 기름유출을 대비해 선박의 잔존 기름을 모두 회수 하였고, 사고선박 수리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향후 사고해역 주변을 지속 순찰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환경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