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청기면사무소는 2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청기면사무소, 건설안전과, 종합민원과 직원 21명은 갑작스런 사고 및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한 청기면 구매리의 농가를 찾아 고추 지주대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한 결과 고추 지주대 설치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날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청기면 구매리 김모(82·남)씨 농가는 “시기적으로 고추를 심어야 할 시기인데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올해 농사도 끝났다고 생각해 속상한 마음이 컸지만, 영양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고추 지주대 작업을 도와주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경기 청기면장은 “농가들이 인건비 상승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일손 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면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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