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최○○(여.27)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최 주무관은 지난 9월28일 오후1시50분 경 ○○우체국을 방문한 A씨(여.76)가 인출 의뢰한 5천만원의 용처를 묻자 "은행예금이 불안해 집에 보관 하려 한다"는 답변을 듣는 순간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해 인출을 지연시키고 112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들은 피해자를 설득해 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상대방이 현금인출을 유도했는지 등 사실관계 파악 후 보이스피싱이라고 결론 내리고 범죄수법 등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감사장을 받은 최 주무관은 "특히 어르신들의 소중한 예금이 사기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모든 다액현금 인출 시 적극 신고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진 영주경찰서장은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절대로 현금 찾으라고 하지 않으며 통장 명의자가 돈을 찾지 않는 이상 돈이 인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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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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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 감사장 수여

권용성 기자 kyst4545@ksmnews.co.kr 입력 2022/10/04 21:45

↑↑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왼쪽부터=서부지구대장,수상자,우체국 팀장)

[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최○○(여.27)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최 주무관은 지난 9월28일 오후1시50분 경 ○○우체국을 방문한 A씨(여.76)가 인출 의뢰한 5천만원의 용처를 묻자 "은행예금이 불안해 집에 보관 하려 한다"는 답변을 듣는 순간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해 인출을 지연시키고 112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들은 피해자를 설득해 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상대방이 현금인출을 유도했는지 등 사실관계 파악 후 보이스피싱이라고 결론 내리고 범죄수법 등 예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감사장을 받은 최 주무관은 "특히 어르신들의 소중한 예금이 사기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모든 다액현금 인출 시 적극 신고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진 영주경찰서장은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절대로 현금 찾으라고 하지 않으며 통장 명의자가 돈을 찾지 않는 이상 돈이 인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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