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포항시민교양대학 성료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겸 교수인 김병조 씨를 초청해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현재는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김병조 강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5년 TBC ‘살짜기 웃어예’로 데뷔 후 MBC ‘일요일 밤의 대행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뽀뽀뽀’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있으며, MBC 코미디 개그부문 연기상, 방송 80주년 방송유공 국무총리 표창,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방송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행복은 웃음소리에 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과 100세 시대에서 크고 작은 행복의 기준이 각자 다르고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제공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현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높은 강의를 통해 지식 습득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