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대양물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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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포항은 청정바다와 동해안 특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들이 많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땅끝’이라는 호미곶과 영일대 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 그리고 내연산, 하옥계곡, 포항 대표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등의 다양한 포항 가볼 만한 곳이 있어 인근 영덕까지 둘러보는 포항여행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즐기기에 탁월하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동해 최대의 해산물 집결지인 이 곳 포항 먹거리는 과메기, 피데기, 포항 물회와 더불어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가득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포항 맛집 베스트로 손꼽히는 맛집들이 많다.

전국3대물회 중 하나인 포항 물회는 다른 지역의 일반적인 물회와 달리 고추장을 따로 넣어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다. ‘오대양물회’는 30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로컬 맛집이다.

포항 횟집 '오대양물회'의 대표적인 메뉴 포항 특미 물회는 전복, 멍게, 해삼과 함께 광어, 우럭. 한치, 도다리 등 제철 흰살 생선이 푸짐히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 즉시 살아있는 생선과 해산물들을 손질하기 때문에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며 비린내가 나지 않고, 바다 내음이 가득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는다. 하루에 한 번 갓 잡은 도다리를 공수받아 훌훌 넘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얇게 썰어넣고, 곱게 간 얼음을 빙수처럼 높게 쌓아 제공해 도다리 빙수 물회 맛집으로 불리우고 있다.

포항물회는 취향에 따라 간 얼음을 많이 넣으면 물회로 즐길 수 있고, 얼음을 적게 넣으면 무침으로 즐길 수 있어 1석2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음식이다.오랜세월동안 포항 북부 시장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오대양물회'는 KBS2 ‘2TV 생생정보’에 포항 물회 맛집으로 소개됐다.

'오대양물회' 관계자는 “부드럽게 간 살얼음과 맛을 완성시켜주는 30년의 전통의 특제 비법 고추장소스를 기호에 맞게 넣고, 젓가락으로 비벼주고, 쌀 국수, 소면, 밥 등을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이라고 전했다. 물회를 먹고 난 후에는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탕도 맛볼 수 있어 가격대비 푸짐한 식사가 가능해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도 통한다.

한편, 전국에서 찾아주는 손님들의 인기에 홀에서 먹는 것과 똑같이 구성해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물회를 전국택배배송하고 있다. 택배배송은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