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응규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는 지난 21일 “장애인들의 차별 없는 김천을 만들겠다”며 장애인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만407명으로 전체 인구의 7.3%를 차지하며, 이 중에 1급 장애인 724명, 2급 1천471명, 3급 1천546명 등 이다.
김 후보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가족 해체, 지역사회 부적응, 부모의 자살로 이어지는 등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행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자해, 공격, 등 행동문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학을 전공(사회복지사 1급)한 김후보는 “발달장애인 중 지체,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 장애인의 경우 가족 부양부담이 매우 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거주시설과 주간활동, 돌봄지원 등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등의 장애인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장애인 복지 공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 활동보조 인력 24시간 보장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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