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오늘부터 2일간 개최
다양한 먹거리ㆍ체험거리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송군 안덕면 신성계곡 일원에서 29일부터 2일간 제7회 다슬기 축제가 열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가 주최하는 다슬기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하천으로 유명한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퇴적층,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 지질명소가 즐비한 신성계곡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출향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슬기 축제는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한 음악회와 다슬기 줍기, 메기잡기, 사발무지(전통낚시), 맨손 물고기 잡기체험 등과 민물고기 요리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축제가 될 전망이다.
안덕면 신성계곡 다슬기 축제는 지난 2010년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행사를 통해 도농교류 촉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정학 대표는 “다슬기 축제는 지난해부터 2일간 개최하면서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며 “내수면어업계 주민들이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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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국가지질 명소인 붉은 바위 만안자암 단애 앞 다슬기 축제장에서 다슬기를 줍는 관광객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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