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청송 주왕산수달래축제가 오는 주말인 28일부터 2일간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억만년 지질공원 위에 피는 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인 주왕산국립공원의 세계적인 지질명소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8일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전국 수달래꽃줄엮기 경연대회, 시낭송과 음악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수달래와 차의 만남, 떡나눔 행사, 다문화 음식체험, 국제슬로시티 홍보와 체험, 청송 세계지질공원 홍보 체험, 청송한지 체험,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수달래 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수달래축제 연계행사로는 ‘골라 노는 재미가 가득한 청송 캠핑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00여개 팀의 캠핑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한동수 군수는 “그간 대명리조트 오픈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 숙박여건과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짜임새 있는 운영을 통해 만족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부동중학교총동창회(회장 임호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21일 청송군을 방문해 아동의류 200벌(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송군은 기탁 받은 의류를 청송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명품 청송사과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첫 대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는 전국 최고의 사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시상식은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청송사과는 청송군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지난 1994년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고 2007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명성을 알려왔다. 이러한 청송사과는 타 지역의 사과보다 상품성이 좋을 뿐 아니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6만여t을 생산하는 청송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지난 2004년부터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총 5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도 지난 2010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가치에 대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열린 ‘청송포럼 2018’에서 기후변화 세션을 구성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며 사과주산지로서의 청송군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동수 군수는 “고품질 생산기술보급과 함께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친환경사과대학과 미래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청송사과 로고개발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심장섭)가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하는 생활원예기술교육(야생화기초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야생화 기초과정과 사계절 물 관리요령, 식물 선택하는 법, 병충해 예방과 방제 등에 관해 교육한다. 특히 키우기 힘든 야생화를 초본류, 목본류, 습지식물, 약용식물로 나눠 물주기, 햇볕, 비료, 분갈이 등의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송농업기술센터 심장섭 소장은 “이번 생활원예기술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지닌 청송에 걸맞은 자연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박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오는 6.13일 무소속으로 청송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은 본 선거를 시작하기 전에 공천문제로 지역을 흔들고 있다”며 “원칙도 기준도 과정도 없는 밀실 야합공천이 우리지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청송의 미래를 공심위에 맡기지 않고 군민들의 직접 선택을 받기로 결심했다”면서 “특정 정당이어야 청송군수가 될 수 있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청송군이 귀농 귀촌인들의 농촌 정착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교육 희망자 23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정착유도와 농업 농촌의 활력도모를 위한 기농 기촌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 초까지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귀농 귀촌을 위한 마인드 정립, 귀농정책, 농가경영기법, 기초영농기술, 현장실습 등의 내용을 교육하게 되며 수강료와 실습비는 전액 무료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심장섭 소장은 “이번 교육은 작목선정의 애로와 전문적인 농업기술의 부족, 지역민과의 융화 등 농업현장에서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농정착 수준별 교육이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청송군수배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청송 태행산 MTB코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인 21일 다운힐(DH) 경기에 이어 22일에는 크로스컨트리(XC)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전체 구간을 한번 일주하는 챌린지코스로 구성해 청송의 자연경관을 한껏 만나볼 수 있고 시원스런 대로변 코스와 울창한 소나무 숲, 심한 계곡능선을 타는 임도코스로 구성돼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동수 군수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12일 육군 제5312부대 3대대와 지역안보 및 신속한 초기대응 작전을 위한 드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안보에 우협이 되는 상황 또는 수상한 인원 식별에 드론을 활용한 수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드론지원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청송군은 군정홍보를 위한 사진과 영상촬영,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등의 목적으로 구입한 드론을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형 등에서 군부대 초기대응 작전에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감하고 이날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8월에는 청송경찰서와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청송 객주문학관이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래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한국의 문인들과 지망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폐교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객주문학관 창작관(연면적 606㎡의 창작실 6실, 회의실, 식당, 휴게실)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청이 늘어나 다양한 장루의 작가 20명이 선정돼 창작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 작가들은 시 19편을 비롯해 산문 1편, 소설 11편, 동화 1편, 평론 1편, 희극 1편 등의 창작물이 쏟아졌으며 이중 이성아 작가의 ‘그림자 그리기’란 작품은 이태준 문학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오는 2020년까지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 일원에 매화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설계를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9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청송매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를 공모했다. 청송매화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응모업체는 오는 16일 군청 환경산림과에 신청하고 접수된 공모안은 심사절차를 거쳐 창의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인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의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송군 황병호 환경산림과장은 “청송매화정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화를 주제로 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설계안이 다수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박(사진)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9일 청송읍 찬경회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병우 전 국회의원과 안의종 전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 심씨 문중,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부인 조경희 씨와 청송 심씨 시조묘에 성묘하고 지지자들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살맛나는 청송을 만들겠다는 결의와 함께 필승을 다졌다. 이날 심 후보는 “합리적인 눈과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고향 청송을 살리고 군민들이 활짝 웃게 만들겠다”며 “청송을 자연생태 관광지로 달빛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만들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금연클리닉이 금연 대상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송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까지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한 1:1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교육을 병행하는 이번 야간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실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초 설문조사를 비롯해 체내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측정, 니코틴패치, 껌과 캔디 등 금연보조제 지급, 6개월 금연 성공시 상품권 제공, 금단증상 대처법과 금연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한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청송보건의료원 김병탁 과장은 “금연 의지가 있어도 주변 시선과 시간 때문에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연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병윤(경북도 전 경제부지사)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청송읍 금월로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황병우 전 국회의원, 안의종 전 청송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우 후보는 개소식 전날인 6일에는 35년간의 공직생활과 걸어온 길, 공약사항 등이 담긴 8쪽 분량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1천357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선거캠프를 ‘떡두꺼비 캠프’로 정하고 선거사무실을 ‘두꺼비 다방’으로 명명한 우 후보 측은 7대 공약인 무지개프로젝트의 ‘빨주노초파남보’ 메뉴를 갖추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고 홍보전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판 다보스포럼을 꿈꾸는 ‘청송포럼’이 지난달 31일 인간과 자연 그리고 지역의 상생에 전 인류의 동참을 촉구하는 청송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청송포럼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한동수 군수를 비롯해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헬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등 영국, 이탈리아, 호주, 우루과이, 일본 등의 글로벌 전문가와 실무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청송포럼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도시 소멸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파괴 등 다양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인간, 자연 그리고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청송군이 주최했다. 지오파크, 슬로시티, 기후변화, 지오투어리즘 등 4개 세션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투어, 사교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가진 이번 청송포럼은 청송출신 김주영 작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지오파크와 슬로시티 세션에서 인구 5만 미만의 소도시인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라는 자원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송만의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오투어리즘 세션에서는 청송이 가진 특화된 투어리즘 모델을 정립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MICE산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 되었으며 기후변화 세션은‘ 기후변화와 농업의 대처’란 주제를 통해 기후문제가 삶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방소멸이란 국가적 과제에도 해법을 제시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혜와 방법을 모색해 도시민의 농촌 U턴을 유도함으로써 지방을 활성화하는 상생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한동수 군수는 “올해 첫발을 내딛는 청송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향후 다양한 이슈들을 주제로 매년 개최하면 48년 전통을 가진 다보스포럼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 청송ICE X LEAGUE 1차 대회’가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다. 2018 청송ICE X LEAGUE 대회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7월, 9월, 11월까지 리그전으로 이곳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까지는 청송 드라이툴링 시리즈였으나 더욱 역동적인 명칭으로 변경했다. 특히 X는 등반장비인 아이스바일을 교차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며 경기는 겨울철 아이스클라이밍 등반장비인 아이스바일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 경기로 치러진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초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홍보하고 올해 완공한 월드컵 센터를 비롯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청송ICE X LEAGUE 대회를 상설화해 월드컵 경기장과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동호인과 관광객이 연중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사계절 산채요리 개발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은 외식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14명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업소 중 5개 업소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산채정식 메뉴를 보급하는 등 주왕산 주변지역 음식점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은 경북도 시군 대표음식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4천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함께 식재료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청송군 향토음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제철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역특색과 대중성을 갖춘 먹거리 개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한동수 청송군수는 27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정기이사회에 참석.
명품 청송사과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마트 직영점과 영업점에서 특별 홍보 판매행사를 펼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는 청송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함께 기획해 동일 원산지 단일품목으로 국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이마트 전국 159개 영업점과 직영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1.8kg 봉지포장(6~9개입)의 청송사과가 약 8천 원에 판매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 은평점 등 수도권 이마트 영업점 20여 곳에는 시식 도우미를 배치해 대대적인 시식 이벤트를 겸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 김태호 장장은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약 108t(6만 봉지) 이상의 청송사과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사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송 구과상 유문암 가치규명 학술연구용역 1차 성과 및 2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유산인 구과상 유문암(꽃돌)의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학술가치를 규명하고 교육프로그램 활용은 물론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과상 유문암은 한 점을 중심으로 광물이 방사상으로 자라나 구형의 조직이 발달하는 암석으로 마그마가 지표 근처에서 급격히 식어 형성되며 절단-연마-광택작업을 거치면서 마치 꽃과 같은 아름다운 형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꽃돌’이라 불린다.
청송군은 지난 22일 노래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한의사를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은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월 명품 청송아카데미 강연 후 이뤄졌으며 김오곤 한의사는 “명예롭고 감사한 마음으로 청송사과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청송사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오곤 한의사는 경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대학원에서 한의학석사를 취득했고 현재 한국건강음식연구소장, 대한한의학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평소 구수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KBS 아침마당, SBS 잘먹고 잘사는법, MBN 황금알 등에 출연해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