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은 오는 2020년까지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 일원에 매화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설계를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9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청송매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를 공모했다.청송매화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응모업체는 오는 16일 군청 환경산림과에 신청하고 접수된 공모안은 심사절차를 거쳐 창의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인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의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청송군 황병호 환경산림과장은 “청송매화정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화를 주제로 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설계안이 다수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