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사계절 산채요리 개발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은 외식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14명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참여업소 중 5개 업소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산채정식 메뉴를 보급하는 등 주왕산 주변지역 음식점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사계절 산채요리 개발 프로그램은 경북도 시군 대표음식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4천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함께 식재료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청송군 향토음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한동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제철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역특색과 대중성을 갖춘 먹거리 개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