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남ㆍ북구보건소,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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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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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송파 세모녀의 죽음”과 같이 빈곤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수술·치료비, 입원비, 간병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자,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또는 차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의 120%에서 150%까지의 소득 범위 세대에 해당된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는 최저생계비의 200%이하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해 실질적인 생계곤란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의료혜택이 부족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가 의료서비스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270-4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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