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지난 12일 필리핀 자조모임(회장 나바이사 노베를린)의 주관 하에 관내 거주하는 필리핀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엔 1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따갈로그어 스피치대회가 열렸다.또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8개 권역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는 권역별 한국어 상황극 대회도 크리스마스 파티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포아시스(대표 주재식)가 상품권을 후원했다.특히 다문화자녀의 강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자녀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로 말하는 스피치대회 개최에선 이중 언어의 중요성을,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한국어 상황극 대회에선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바이사 노베를린 회장은 “새로 온 회원들이 많은데, 서로 소통하며 잘 도와주는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6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 자조모임은 다문화자녀를 위한 영어교실과 노인복지회관 프리토킹반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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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티 “크리스마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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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티 “크리스마스잖아요”

김놀 기자 stellakn@hanmail.net 입력 2015/12/14 00:00
市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다문화가족 대상
스피치 대회 등 호응…한국어 배우는 계기 마련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지난 12일 필리핀 자조모임(회장 나바이사 노베를린)의 주관 하에 관내 거주하는 필리핀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1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따갈로그어 스피치대회가 열렸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8개 권역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는 권역별 한국어 상황극 대회도 크리스마스 파티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포아시스(대표 주재식)가 상품권을 후원했다.
특히 다문화자녀의 강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자녀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로 말하는 스피치대회 개최에선 이중 언어의 중요성을,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한국어 상황극 대회에선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바이사 노베를린 회장은 “새로 온 회원들이 많은데, 서로 소통하며 잘 도와주는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6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 자조모임은 다문화자녀를 위한 영어교실과 노인복지회관 프리토킹반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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