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30여 명 동참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포항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환경미화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삼성)은 지난 14~15일 이틀간 포항시 남구 서원재로 176번길 12번지에 위치한 독거노인 최모(67)씨의 가정을 찾았다.
봉사단원들은 도배, 장판, 재부 출입 샤시문 교체 등의 작업을 벌여 낡고 오래 된 최씨의 집을 말끔히 수리했다.
최씨는 “환경미화원들 덕분에 새 집이 돼 기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껏 집을 수리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삼성 단장은 “우리 사랑나눔봉사단은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 것이다”며 “그들이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진 청소과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늘 고맙다"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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