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의붓딸 A양(25)을 상습 성폭행하여 임신케 하고 A양의 엄마를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아동ㆍ여성보호1319팀에 따르면 50대 B씨는 1997년경부터 최근까지 A양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함께 사는 집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A양에게 ‘반항하면 엄마를 죽이겠다’고 협박, 상습적으로 A양을 성폭행해 임신케 하고 암 투병 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A양의 어머니를 폭행ㆍ협박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으로도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여성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특히 장애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강력한 검거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영곤기자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