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력 인정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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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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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지난달 26일 YMCA 별관에서 ‘제1회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이수자 졸업식’ 행사가 열렸다.
이 날 졸업식은 도내에서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최초의 졸업식 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영주 YMCA에서 운영하고 경상북도교육감이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설해 프로그램 전단계(3단계)를 이수하고 17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게 된 것이다.
이 날 졸업식에서 정복순(여ㆍ71)씨는 “항상 성의를 다해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입학 당시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했지만 그 동안의 노력에 글을 읽고 셈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날 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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