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최근 지역 내 백일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주의와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는 3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배 늘었다.    상주시는 3년간 백일해 환자가 없었으나 경북 도내 4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주시도 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백일해 유행에 긴장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어원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특히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증상 초기 1~2주 동안 전파력이 가장 높다. 백일해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내원해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하고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송복실 상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의 실천이 중요하며, 5월은 연휴가 많은 만큼 모임이나 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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