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가 지난 17일 예지관 3401강의실에서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김보미 셰프를 통해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일식 오마카세 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미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일본 전통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로, 2011년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과를 졸업한 후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수한 실력과 젊은 감각을 인정받아 2022 미쉐린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보미 셰프는 일식 파인다이닝 산업 현황, 일식 오마카세 직무,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의 운영, 미래 파인다이닝 전망 등 현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외식 및 파인다이닝 문화와 일식 조리 직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0년 이상 외식 산업에 종사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가감없이 공유하며 조리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비전을 제시해 미래 외식 조리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수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일식 파인다이닝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인사 초청 특강, 현장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외식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 HCI 학회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시했다. 한국 HCI 학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이론과 응용을 연구하는 학회로, 계명대 학생들은 이번 학회에서 총 9편의 연구 발표와 2건의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발표된 연구 중 7편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젝트였으며, 전시는 AI 기반 광고 캐릭터와 콘텐츠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영상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는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생성하는 기술이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이러한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사용자 경험(UX), 대구 도시 브랜드 경험, 생성형 AI 연구 소모임을 등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정보 디자인, 시각디자인,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콘셉트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서비스 디자인이 사회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탐구하며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프로젝트 중에는 △무인 카페에서 로봇 바리스타 대신 생성형 AI 기반 휴먼 바리스타를 적용했을 때의 서비스 경험 분석 △MZ 세대의 ‘디깅 문화’를 반영한 초보자 대상 낚시 서비스 디자인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예약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연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미지, 영상, 배경음, 목소리 더빙 등 모든 요소를 생성형 AI로 제작한 10분 분량의 영상 컨텐츠 4편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구를 발표한 강가연, 김가현, 하민규 학생은 “디자인과 생성형 AI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했다”며 “단순히 프로젝트를 수행한 즐거움을 넘어, 연구를 통해 세상에 지식을 남기고 기술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탐색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례 발표와 서비스 데모를 진행한 장순규 교수와 정글지 겸임교수는 삼성전자에서 활동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디자인 연구 및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와 디자인, 서비스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며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최근 세계적은 디자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어도비 커뮤니티 Behance’에서 메인과 UI디자인 베스트 워크로 선정이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최근 진로·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업전담교수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특강과 함께 대학의 취업지원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학년도 동안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첫해부터 운영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또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대학의 취업지원 역량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2025학년도에는 기존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류 간담회에서는 취업전담교수의 역할 강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윤성덕 취업지원센터장은 “현재는 취업전담교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부서와 교수진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취업률 향상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야 할 시기이다. 다시 한번 반등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구교육대,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및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북도 내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교육대학교: 농촌교육농장 연계 경북형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 강사교육 지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 관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제공 및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사업 추진 △경상북도교육청: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안내 및 홍보, 교육지원청ㆍ학교ㆍ농촌지도기관 간 상호교류 지원 대구교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교사 및 강사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촌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배상식 총장은 “아이들이 농촌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농업ㆍ농촌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미래 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본교의 교육적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촌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18일 3891명의 학사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교수들과 함께 소속 학과 및 단과대학에서 뜻 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학위수여식이 같은 날 오전 11시,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에는 총 1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들 중에는 베트남 105명, 중국 유학생 64명을 비롯해 11개국의 졸업생들이 포함됐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행사 이후에는 졸업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려, 학업을 마친 후 한국 취업 및 대학원 진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베트남 유학생인 팜티반(여, PHAM THI VAN, 24) 학생은 “4년간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제부총장님과 국제처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계명대에서의 시간은 학업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계명대에는 3400명이 넘는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졸업 후 본국 복귀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과 동등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 가족이 되어 외국인이 자신의 모국처럼 편안함을 느낄 때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계명대가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화 분야에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계명인으로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학위모와 스톨(Stole)이 제작돼 졸업식에 특별함을 더했다. 계명대는 기존의 전통적인 학위복에서 벗어나, 팔각 형태의 학위모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한 컬러 스톨을 디자인해 졸업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졸업식을 선사했다. 졸업생들은 변화된 학위복을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새로운 졸업 패션을 즐겼다. 한편, 19일 오전 11시에는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계명대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694명, 박사 118명이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성취를 이룬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Microsoft와 함께하는 ‘2025 경북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지역 직장인과 학생 등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지난 17일~21일까지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학교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학 환경, 학교시설물, 공사장 등 학교안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등 주요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부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국장, 각 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점검책임관으로 지정해, 기술직공무원, 안전관리자, 해당 학교 교장 및 교직원, 건설공사 시공사 안전관계자 등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 안전관리, △미세먼지·공기정화장치ㆍ먹는물(정수기) 관리, △해빙기 학교시설물 안전(옹벽ㆍ경사지, 배수로, 옥상 등 포함), △화재예방, △학교 내ㆍ외 공사장 위험요소, △건설공사 발주자 및 시공자 안전보건 이행 △현업근로자(시설,경비,청소) 산업 안전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조치 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재난 예방을 위해 일시 사용제한, 신속한 보수와 보강을 진행한다. 만약, 중대한 결함 등 예산 투입, 장시간 소요, 전문성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14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글로벌 혁신 전략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의 의료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치료 분야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스타나 의과대학교(Astana Medical University), 카라간다 의과대학교(Karaganda Medical University), 카자흐스탄 국립 외상·정형외과 센터(National Center for Traumatology thopedi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활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출 △재학생 및 교수진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문 일정 중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를 찾아 현지 재활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는 카자흐스탄의 의료교육 혁신을 지원하며, 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재활치료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향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Master Class(전문가 심화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며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재활치료 교육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시아 의료교육 시장에서 한국형 재활치료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대학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체’를 개발, 이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 서체는 지난 2004년부터 사용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교명 로고 서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서체는 깊이 있는 곡선과 직선, 수직의 형태를 조화롭게 담아 가독성이 뛰어나며, 대학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체는 한글 낱글자 2350자, 라틴(알파벳, 문장부호, 숫자) 95자, 기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돼 있다. 한글 낱글자는 한국 산업 규격으로 지정된 한국어 문자집합인 ‘KS X 1001 완성형’ 규격으로 개발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체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 없이 제공된다. 상업적ㆍ비상업적 용도를 포함해 사용 대상과 범위에 제약이 없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표 홈페이지(https://www.cu.ac.kr/)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111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교명으로 서체를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체’가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체는 대학의 상징적인 서체로 자리 잡을 뿐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가진 디자인으로 폭넓게 제공될 예정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차세대 양자 물질 및 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물질의 양자 각운동량 특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기존 정보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센터장 이현우 POSTECH 물리학과 교수)’가 18일 본격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태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는 고체 물질 내에서 양자 각운동량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물질 구현과 양자 각운동량 관측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각운동량 개념을 조명하고,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와 오비트로닉스(orbitronics) 같은 차세대 정보소자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안태규 단장은 “국가 지원을 받은 선도연구센터들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양자 기술 혁신을 이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센터장은 “각운동량 연구를 심화해 새로운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소자 기술 개발 등 응용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선정된 POSTECH은 향후 7년간 약 10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센터는 POSTECH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예산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예산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 편성과 운영 능력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실무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과 기준 △재정사업 자율 평가와 예비비 사용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세입 예산 업무와 성립 전 예산 요구 절차 등 예산 운영의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세수 감소와 보통교부금 축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수 사업은 지속 추진하면서도 비효율적인 사업은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에 관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전문 연수를 확대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귀훈 기획예산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원과 학교회계 담당자, 신규 예산업무 담당자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정책국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 위원장과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021년 체결된 단체협약 제9조에 따라 교원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연 2회 실시되는 정기 협의회로, 노동조합이 제안한 교사 복지 향상과 업무경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은 이날 협의 의제로 △교원 심리치료와 심리상담 지원 금액 인상 △학생 분리 지도 수당 근거 마련과 시스템 개선 △초등사서교사가 근무할 수 있는 적정 학교 수 확보 △가족돌봄휴직 승인 조건 완화와 휴직 사유 증빙자료 간소화 △교사에게 늘봄학교, 방과후·돌봄 업무를 부담하는 학교에 대한 지도와 시정 조치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요구와 기대를 경청하며, 안건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경감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면밀한 논의를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전한 공감과 유연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약동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예산 관련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 변경된 재정집행 방향에 맞춰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독려해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재정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분기 신속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해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목표인 1조1034억원(목표율 66%) 달성을 위해 ‘집행 이력 관리카드’를 활용해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K-에듀파인을 통해 매주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재정집행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재정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유아의 생명 보호 능력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유아 생존 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업이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등학교 수영장과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사전ㆍ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해 10차시를 기준으로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1개 원에서 375명이, 2024년에는 23개 원에서 1023명의 유아가 교육받았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1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 생존수영 시범유치원 운영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유아 1인당 8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항목에는 수영장 입장료와 교통비, 보험료, 교육자료, 자원봉사 활동비 등이 포함된다. 도 교육청은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성과공유회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존수영은 물에서 자기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유아기 때부터 물에 대한 친숙감을 기르고 자기 보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아 생존수영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장학회와 퇴계학당이 주최하고 ㈜종로아카데미가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오는 2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된 대학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입시교육 전문가를 초빙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정보와 수시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ㆍ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대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입시설명회 당일 참석자들에게는 종로학원에서 준비한 입시정보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1부는 입시교육 전문업체인 ㈜종로아카데미 임성호 대표이사를 초빙해 '2026학년도 이후 대학 입시 변화와 수시․정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6학년도 이후 대입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2부는 퇴계학당 출신의 서예준(경북대 의예과), 송수민(단국대 치의예과) 두 학생이 '입시에 성공하는 고교 시절 보내기'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대학 입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년도마다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따른 대입 전략과 다양한 입시정보를 얻어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도서관은 지역 강사 인프라를 확대하고, 그림책을 통해 감성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그림책교육지도사 과정’을 개설한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적 매체이자,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정서와 사고를 확장하는 교육 도구다. 이번 과정은 한국문화인재개발협회에서 발행하는 ‘그림책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이 목표다. 교육은 총 12회차에 걸쳐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수료 후 울릉도에서 직접 대면 시험을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경비 절감 등 더욱 실질적인 기회와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울릉도에는 전문 강사가 부족한 반면 늘봄과 돌봄 강사의 수요는 점차 높아져 가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개설하는 ‘강사역략강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은 그림책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지역사회 교육 및 감성 문해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영 관장은 “이번 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열린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17일 구미시 비전 나눔 장학회로부터 관내 초등학교 인재 양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을 기탁한 '비전 나눔 장학회'는 지역 개인 사업자들의 모임으로 구미시 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과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발적 단체다. 비전 나눔 장학회는 "우리의 자그마한 정성이 구미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구미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 가져 주신 비전 나눔 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정성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해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포항에 모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성근)이 고려대(총장 김동원), 서울대(총장 유홍림), 연세대(총장 윤동섭) 등 3개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공동 선언식에 이어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협력의 장으로, 각 대학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관련 교육·연구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사례를 소개하며 연구원 중심의 다차원적 협력과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진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온실가스 · 에너지 종합관리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학생 활동을 꼽으며, 창의적 그린 리더 양성과 지속가능 역량 내재화를 위한 학생 주도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안신기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양극화, 수도권 집중화, 인구 소멸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사회 구축을 위해 연구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구성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CH 배영 지속가능연구소장은 지속가능경영 정규 과목 운영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 협동 프로젝트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속가능성을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OSTECH 포함 4개 대학은 오는 5월 연세대에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캠퍼스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명대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Auburn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3+2학위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오번대는 1856년에 설립된 앨라배마의 대표적인 주립대학으로, 현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2012년 오번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3+2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에서 3년, 오번대에서 2년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계명대에서 탄탄한 기초공학 교육을 받은 후 오번대에서 심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됐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18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3+2학위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인물은 유경진 졸업생이다. 유 씨는 2018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후,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애플에서 배터리 품질 평가 엔지니어(Battery Qualification Engineer)로 근무하고 있다. 유경진 씨는 “배터리 충·방전 최적화 및 수명 예측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산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오번대 연구실 출신들이 애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유경진 씨는 배터리 알고리즘을 최종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에서 다진 기초 공학 지식과 오번대에서의 배터리 연구 경험이 글로벌 기업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경진 씨 외에도 2016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대트랜시스, HL 만도, 삼성SDI, SK on America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취업 비율이 높아지면서 현지 기업에서 한국 출신 공학 인재의 역량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3+2학위제는 계명대 등록금으로 오번대에서 수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미국 내 인턴십과 연구원 활동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홍래 지도교수(기계공학과)는 “계명대-오번대 3+2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3+2학위제를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1988년에 설립돼 2020년 산업계관점 학과평가에서 우수(A+)를 획득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학과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동아리인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SPEEDING)’팀은 2011년과 2019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내연 엔진에서 전기포뮬러 분야로 전환한 첫 해에 검사와 기능을 통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졸업한 팀원들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하여 한국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동아리 '비사' 팀은 2010년부터 전국 대회에 참가해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 제2회 만도&HL 클레무브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글로벌 공학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배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계시스템과, 전기에너지과, 제철산업과, 신소재배터리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분야 전문가 초청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김진숙 학장을 초청해 ‘특성화 학과 성인학습자의 이해 및 맞춤형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수법 사례, 성인학습자 대상 수업 및 평가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성화 분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성화 맞춤형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역량강화를 위하여 △특성화 분야 e러닝 교수법 교육 지원 △교수법 연구 △특성화 하이브리드 강의 지원 특강 등 다양한 교수역량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