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경산시민과 함께하는 오은영 박사의 슬기로운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국민 육아 멘토인 오은영 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출산과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출산, 육아 경험담 등을 공유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 신청은 티켓링크에서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슬기로운 육아 방법을 전수하고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산시 홈페이지 인구정책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2023년)에 이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해외교류협력사업을 이어나간다. 전통과 유서가 깊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 공동으로 공연을 제작,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 다음달 6일 오후 5시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소속 제작진 및 성악가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 복합공연장의 대표 역할을 공고히 하고, 지역민들에게 해외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거장들의 오페라 작품 속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 돈 조반니,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면,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라 보엠, 토스타, 마농 레스코, 투란도트,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미소의 나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작품 속 명곡들 뿐 아니라 자주 접하지 못했던 곡들도 선보이며 완벽의 시간을 선사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 김천시립합교향악단 율곡도서관 마티네 콘서트 'Good Morning Mozart!'를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으로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하는 것을 말하며, ‘11시 콘서트’, ‘브런치 콘서트’ 등의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총 3곡이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은 '잘츠부르크 협주곡' 중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모차르트 자신이 '스트라부르크 협주곡'이라 부르고 있는 비교적 소규모이고 악상도 간단하지만,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의 색채와 정취에 넘쳐 있는 곡이다. 현재 수원시향의 객원 악장이자 국민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협연한다.
구미시는 오는 6일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공원에서 '2024 구미 그림책잔치'를 개최한다.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동네서점, 지역작가, 자원활동가 등 지역의 독서기반 커뮤니티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민지 작가-문어목욕탕,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벽 타는 아이, 코끼리 미용실, 나를 봐, 마법의 방방을 주제로 작가 강연과 자기소개 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한다. 특히, 문어목욕탕을 실감 나게 재현한 도서관 문어목욕탕을 오픈해 팔찌 만들기, 목욕가방 꾸미기, 문어 낚시하기, 때밀이 공간‧찜질방 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마법의 플립북 만들기 △나만의 헤어스타일을 꾸며보는 코끼리 미용실 △그림책 속 인형 만들기 △그림책 풍선아트 △마음치유 연극놀이 등 다양한 책놀이도 준비 중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를 모티브로 로프 플레이, 무지개 그네, 스윙 그네, 해먹쉼터, 짚라인 등 숲 놀이 체험과 그림책 속 장면들을 입체감 있게 구현한 '그림책이 살아있다' 기획전시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문성은 있지만,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서점 대표가 기획과 연출을 담당하고 지역작가는 기획전시를, 자원활동가들이 책놀이를 진행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서간도 바람소리’ 실경 역사극이 오는 5~7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에 임청각 실경 무대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서간도 바람소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제에 의해 임청각을 가로질러 놓였던 중앙로 철로가 걷어지고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임청각에서 석주 선생의 만주 망명과정과 수천 명의 독립군을 길러낸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더욱 실감 나는 연출로 관객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매 공연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서간도 바람소리는 지역 연극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공연이며, 일정 및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지킴이(www.adzikimi.com) 및 임청각(www.imcheonggak.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 79주년을 맞은 지금 ‘서간도 바람소리’가 임청각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는 매개체가 되길 바라며,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용기로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30일까지 '삼성 사진 공모전 및 LG 영상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지역 소재 대표기업과 관련해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미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삼성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LG 영상 공모전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사진 공모전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삼성전자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이색 공모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과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배경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제2회째 추진 중인 영상 공모전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은 지난해 30초가량의 짧은 영상만 출품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분 30초 이내 길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어 작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일상 속 LG와 관련된 주제,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3일 제19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신미정의 전시 ‘세 개의 목소리, 드러나는 세계’ 연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미정 작가와 이익주 교수(한신대학교 교수/예술학박사)의 대담으로 진행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익숙한 세계가 디아스포라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다르게 드러날 수 있는지를 관람객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신미정 작가(1983-, 포항)는 지역사회 내 이주민의 개인사에 관심을 두고 실험적 비디오 작업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이주를 피동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가항력으로 이동한 사람들을 작품에 등장시킨다. 특히 한국의 현대사 속에서 잊히거나 강제로 지워졌던 개인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면서도 역사성을 넘어 영상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해석의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아티스트 토크 참석 신청 및 질문 접수는 3일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지역예술가들의 창의적인 공예작품인 ‘제5회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展을 1층 전시실에서 7월 3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같이문화예술연구소는 2020년부터 매년‘일상을 유혹하는 공예’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예 장르를 아우르며 각기 다른 공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전시를 맞이하고 있는‘일상을 유혹하는 공예’는 ‘그린(paint)그린(green)’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어공예 이진희 작가를 포함한 권민주(캘리그라피), 김유리(포크아트), 김형조(미니어처아트), 노영이(한지공예), 박경숙(데코파쥬공예), 윤승빈(캔들아트), 이귀정(포슬린아트), 전은주(한지공예), 허유진(페이퍼플라워아트) 등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백희욱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지역 예술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포항의 미래 문화자산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2024 포항문화예술 지원사업’의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 모집 분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공공 프로젝트 3개 분야로 앞선 1차 공모에서 수요가 높았던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포항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예술인 생애 주기 및 창작 과정을 고려한 단계형 지원구조 마련과 사회적 배려 계층의 예술 활동 영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 대표 콘텐츠 양성을 위한 공연예술 분야의 지원 규모를 소폭 늘리고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평론 기회 제공과 더불어 집중 지원에서는 작가의 작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자 역할의 ‘문화 소믈리에’를 매칭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오는 9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팩토리(북구청) 6층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15일 오후 6시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DIMF 어워즈를 8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제18회 DIMF를 빛낸 국내 및 해외 공연팀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함께한다. 어워즈의 시상 부문에는 DIMF 기간 공연된 참가작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해 축제 기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창작지원작 중 다음해 제19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해 재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상’, 최근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인 만큼 출연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예능, 드라마, 뮤지컬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가 MC로 선정되어 KBS 허유원 아나운서와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제17회 DIMF 신인상을 받은 길병민이 올해는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다. 김성규, 임규형, 황건하, 솔라, 유주연, 최태이가 신인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인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축하공연 라인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한 순천향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수준급의 경쾌한 탭댄스와 함께 최고의 쇼뮤지컬을 보여주며 오프닝무대를 화려하게 연다. 뒤이어, 제18회 DIMF 공동 폐막작 ‘싱잉 인 더 레인’과 ‘비천’을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배우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 ‘싱잉 인 더 레인’의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표 넘버 ‘Singin’ In the Rain’을 선보여 고전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블록버스터 작품의 거대함도 살짝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하이라이트로는 청아한 음색과 함께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보경 배우와 압도적인 무대장악력을 보여주는 길병민 배우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DIMF의 얼굴, 홍보대사 최재림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가창력의 축하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와 라이징스타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DIMF 어워즈는8일 오후 6시부터 레드 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시상식은 7시30분부터 개최된다. 시민과 다같이 함께하는 폐막 리셉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시상식의 백미인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행사와 함께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제18회 DIMF 어워즈는 KBS1을 통해 오는 22일 밤 11시 35분 전국 방영될 예정이며, 다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의 하나로 ‘단단한 영화전-인디피크닉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인디피크닉 2024는 총 23편의 단편영화를 주제별로 6섹션으로 나눠 편성한다. 주제별로는 ▲단편1 ‘더 가까워지는 중’ ▲단편2 ‘판타스틱 유니버스’ ▲단편3 ‘오해의 갈림길’ ▲단편4 ‘비밀의 역학’ ▲단편5 ‘기억해? 무엇이든’ ▲단편6 ‘마주보는 빈자리’로 구성되며, 각 섹션별 3~4편의 단편영화들로 상영된다. 특히 이번 ‘단단한 영화전 인디피크닉 2024’에서 주목할 영화들로는 서울독립영화제 2023 단편 대상을 받은 서새롬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위밍’을 포함,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단편 최우수상), 정재희 감독의 ‘기억의 집’(새로운 선택상), 전혜련 감독의 ‘민희’(새로운시선상)가 라인업됐다. 또한 지난해 관객들이 직접 뽑는 관객상 수상작인 오컬트 단편영화 ‘작두’(정재용 감독),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 수상작 ‘아무 잘못 없는’(박찬우 감독) 등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로 엮어 소개된다.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지역에서 볼 기회가 적은 수준 높은 단편영화들을 경북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이하 ‘예술로 대구’) 선정 기관인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이하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예술인 복지 구현을 위해 협업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파견 예술인들은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두산동)’에서 7월 6일, 13일, 20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문예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으로 수성문화재단에 파견된 예술인 5명(윤우진(시각예술), 이지영(사진), 장병기(영화), 김지우(시각예술), 이숙현(음악))은 예술(인)을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 인력으로 바라보는 대구 수성구에서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선 6월, 파견 예술인들은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 세대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마스킹테이프아트 제작자 윤우진과 사진을 활용한 드로잉 이지영 작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7월 6일, 13일, 20일 3일간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종화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수성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과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협업은 오는 10월 말일까지 지속되며, 수성구 로컬 콘텐츠 개발(뚜비송 제작 외) 및 릴레이 예술교육, 수성구 문화도시 홍보 및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예술협업을 진행해 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7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각 체험실에서 2024년 1학기 토요문화예술교실(어린이독서교실 포함) 학부모공개 수업 및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 3월 23일을 시작으로 7월 6일 토요일까지 총 20개 강좌에 380명을 대상으로 토요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하였으며, 1학기 토요문화예술교실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미술 강좌(도예, 공예, 캘리그라피, 아트메이커)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체육 강좌(암벽등반, 탁구, 골프, 발레, K팝댄스) 및 IT 및 인문 강좌(유튜브, 마술, 생태체험, 독서)는 수업 과정을 공개하였다. 또한 음악 연계 강좌(합창, 바이올린, 연극, 우쿠렐레, 드럼, 난타, K팝댄스)는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토요문화예술교실 공개수업 발표회에는 학부모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체험실에서 실시되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발표하는 모습을 진지하게 참관하며 한 학기 동안 애쓴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희욱 원장은 수업을 함께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온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덕문화전당 패밀리 페스타’의 세 번째 작품, 국악 가족인형극 '연희 도깨비'를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희도깨비'는 국가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꼭두각시놀음)에 기반한 창작 국악 인형극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흥부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동화 속 교훈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았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0~13일까지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공연을 개최한다. 10~12일까지 서구 지역 초·중·고등학생 11개교 223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단체관람 공연을 진행하고, 13일에는 가족 대상 공연을 개최한다. ‘페인터즈’ 공연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여성 농업인 4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 생활을 위한 농촌 여성 테마교육을 진행한다. 압화 활용 생활소품 만들기 과제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의 무더운 여름철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완화하고 상호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기관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서 파견 예술인들과 함께 매달 ‘이륙데이(26day)’를 운영한다. ‘이륙데이(26day)’는 매월 26일을 중심으로 공항을 찾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참여형 이벤트 등을 펼치는 공항공사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대구공항은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 △서찬영(음악) △이보은(음악) △전시현(국악) △김승연(미술) △이은영(음악)과 함께 올해 ‘이륙데이’를 계획해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이륙데이에는 첼리스트 서찬영과 해금연주자 전시현, 싱어송라이터 이은영, 작곡가 이보은이 ‘시작’이라는 주제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공연을 펼쳤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7~9월까지 도서관을 찾는 지역민에게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화 속 생물을 주제로 ‘찾아가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왔으며,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청, 도서관, 학교 등의 공간에 무료로 이동 전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의 전시는 상주 시립도서관(7월)을 시작으로 구미 근로자문화센터 도서관(8월), 대구 고산도서관(9월)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화 속 한 장면을 생물 박제를 활용해 연출한 전시물로 구성됐다.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장화신은 고양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4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6종의 동물들이 등장하며, 관람객들은 동화 속 생물들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지난달 29일,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 물놀이장 폭포, 우산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심은 30cm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물놀이장은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를 실시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의 인기가 높아 많은 입장객이 몰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개장 시간 전에 도착해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다.
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가 2024년도 하반기 첫 번째 기획전시인 강석원 초대전 ‘달성 명소 스케치’를 오는 8일~25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강석원 작가는 지난 2018년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화첩 기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용하는 재료에 제약을 두지 않아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어반 스케치 기법을 사용하는 강석원의 작품 속에는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에서부터 깊은 사연이 숨겨진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대한 감성적 이해와 더불어 대구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