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는 지난 11일(수)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 내역과 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수 활동 단체를 선정하고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평가회에서 활동평가 우수상 및 여성단체 발전기금 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87년 3월 설립하여 관내 12개 단위 단체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영양군 대표 여성단체로 연간 사랑의 반찬 배달 지원 사업을 주 1회 추진하고 있으며, 홀로 어르신 생신상 지원 사업,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 등을 주관하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7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입압면 수해 현장에 소속 단체 회원들이 긴급 자원봉사에 동참하여 가재도구 정리, 구호물품 전달, 세탁봉사 지원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전개하며 지역 내 우수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 한 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한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내 우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10일 대구공업대 8호관 1층에서 2024년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학업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헤어아트 판넬 20점과 이·미용 헤어 작품 40점을 비롯해 크레이티브 브라이덜, 업 스타일, 트렌드 컷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집약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더욱 강화했으며,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철학을 표현했다. 한 졸업생은 “학업 동안 배운 모든 것을 담아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꼈다. 앞으로 현장에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
상주시합창단은 오는 12월 26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인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 나라, 나의 상주' 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로 상주시합창단, 상산초 예울림합창단, 오케스트라, 밴드세션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정통 합창곡인 ‘못잊어’ 와 한편의 서정같은 ‘우리’, ‘바램’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깊이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문화회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상주단체 지오뮤직의 송년 특별 기획공연으로 ‘더 뮤지컬 쇼 지오뮤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오뮤직과 서구문화회관의 마지막 프로젝트 협업 작품이다. 창작 뮤지컬 작품인 ‘셜록홈즈 시리즈’, ‘더 템페스트’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로 구성해 지오뮤직의 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뮤지컬 배우 홍지수, 조영근, 최영민, 김봄이 박보미와 함께 라이브 밴드의 조화로운 연주가 더해져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화려한 무대연출과 조명 효과로 뮤지컬의 한 장면에 들어 온 듯한 생생한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저녁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찬일 지휘자, 조윤지 반주자, 양채원 사회자와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달성군립합창단의 빛나는 하모니로 가득 채워졌으며, 600여 명의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한 달성군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추억, 음악, 열정’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특별 제작된 아카이빙 영상과 오프닝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 ‘추억’에서는 달성군립합창단의 박찬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그리움만 쌓이네’, ‘Eres tú(그대 있는 곳까지)’, ‘좋은나라’를 합창으로 연주했다. 특히, 합창단원들의 목소리에 ‘김남훈의 재즈원더랜드’의 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 ‘음악’은 ‘Lightning!(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비녀이야기 문익희 작가와 실을 엮은 시간의 박정애 개인展을 지난 4일~2025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24 기획전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전시로 관람객에게 전통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다. 문익희 작가의 작품은 시골 5일장에서 만난 비녀 머리를 한 할머니들과의 만남에서 비롯됐다. 비녀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결혼, 슬픔, 희생 등 한국 여성의 삶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작가의 기억 속 어머니와도 연결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6세기에 제작된 백자에서 ‘용왕(龍王)’을 비롯해 다양한 내용이 적힌 묵서(墨書)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통일신라 이후 ‘월지’의 역사적 성격 변화를 밝히는 새로운 자료를 11일 공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975~6년 발굴한 ‘경주 동궁과 월지’ 출토품을 재정리해 종합 연구하는 ‘월지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1975~6년 동궁과 월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8000여 점의 조선 자기편 가운데 이번에 묵서가 확인된 것은 130여 점이다. 대체로 16세기에 제작된 백자의 굽 안에 묵서를 남겼으며, 가마에서 포개어 구워야 하므로 굽 부분에 유약을 시유하지 않은 점을 활용해 먹으로 글씨를 썼다. 묵서의 내용은 ‘용왕(龍王)’, ‘기계요(杞溪窯)’, ‘기(器)’, ‘개석(介石)’, ‘십(十)’ 등 다양하다. 묵서 가운데 ‘졔쥬’나 ‘산디’처럼 한글도 확인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플레이! 애니메이션-디즈니&지브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디즈니와 지브리 등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편곡해 디즈니의 밝고 희망찬 선율과 지브리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현의 세레나데로 재해석해 들려주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히사이시조의 ‘또다시’, ‘어느 여름날’ 그리고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OST를 선보여 오케스트라의 매력과 전통 클래식 위주의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또한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리듬이 매력적인 베토벤 교향곡 제7번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클래식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음악으로 주요 악장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 ‘카핑 베토벤’ 등에 삽입돼 더욱 유명하다.
김천시는 오는 16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문화 예술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타는 ‘아랑고고장구 김천문화예술단’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하며, 가요, 마술 공연, 장구, 색소폰, 통기타 연주 공연과 서양화 및 사진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 속 문화 예술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을 선도할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내년 1월 6~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뮤지컬 축제를 개최하며,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DIMF 창작지원사업’은 음악과 대본만을 공모해 작품의 초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8년간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4일 오후 5시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는 ‘로맨틱 윈터 콘서트’를 개최한다. BMH Romantic 시리즈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낭만과 사랑을 주제로 해 가족,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처럼 다가갈 예정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 뮤지컬 OST, 그리고 애니메이션 OST 등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Past the point of no return’과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 그리고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등으로 이뤄진 뮤지컬 파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김천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교향악단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연주회는 경기병 서곡,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및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시작으로 판소리 신동 최이정,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비바팬텀듀오, 뮤지컬배우 전혜선 등이 특별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오보이스트 조정현이 협연자로 참여해 오보에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 목관 악기 중에서도 개성 강한 오보에의 매력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과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연주한다. 또한 유명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를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특별출연진들이 앙상블을 이뤄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의 풍성한 무대를 느낄 수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선비세상 풍류홀에서 전통혼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혼례 문화를 재현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혼례의 주인공은 영주시 휴천2동에 거주하는 한 쌍의 신랑.신부로, 진행된 혼례식에는 신랑.신부 가족은 물론 선비세상 관람객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전통혼례는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 고유의 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전통혼례복, 예물, 폐백 음식 등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준비되어 전통문화의 진정성을 더했다. 영주를 방문한 여행전문 기자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는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전통 의식의 섬세함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통혼례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비의 고장 영주다운 품격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울릉교육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울릉군청 이경애 문화해설사, 백운배 학포마을 이장 등 민간인 6명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8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운배 이장은 “마을 학생들의 등하굣길 등 학업을 도와주는 것은 제가 맡은 역할의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고 보니 뿌듯하다”고 겸손해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The 3column ‘달콤한 상상’ 展으로 극사실주의 작가 김수미, 정보연, 정재학을 초대해 오는 2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김수미 작가는 기본기에 충실한 주제 묘사능력이 뛰어난 작가로 관능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주는 신선한 이미지를 환상적인 색채로 표현하며, 안정된 구도가 주는 편안한 이미지의 구성으로 정물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보연 작가는 극사실주의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색과 모양, 달콤한 맛을 가진 사탕에 열을 가해 녹이고, 깨트려 변형된 원형을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현대의 다양한 풍경을 재구성해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정재학 작가는 보는 이에 따라 잠시도 같을 수 없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의 순간들을 다양한 리듬적인 질감으로 공간에 스며든 그늘진 시간의 여운을 더 세밀하게 표현한다. 서구문화회관 권수경 관장은 “개성 넘치는 극사실주의 청년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뛰어난 묘사력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다양한 음악적 목소리를 한데 모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전하고자 오는 15일 오후 5시, ‘대합창제–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수성하모니 마을합창단 ‘수성우리합창단’, ‘울림소리합창단’, ‘행복나눔합창단’, 수성하모니 동아리합창단 ‘수성OB싱어즈’, ‘한울림여성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구 내 합창단 ‘구심합창단’, ‘덴탈하모니합창단’, ‘빠체 남성합창단’, ‘한샘교회합창단’ 총 11개 단체 500여 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수성아트피아는 구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감정을 나누며, 평화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대합창제–우리’에서는 11개의 합창단이 한국 곡, 외국 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한다. 김준범의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이보은 편곡의 사랑은 늘 도망가, 헤이즈의 맹추위, 영화 사랑과 영혼 OST, 리빗의 상투스,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아담의 거룩한 밤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 무대를 펼친다. 또한 11개의 합창단 500여 명이 한 무대에서 연합합창을 통해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인들로 구성된 형상시학(회장 임서윤)이 지난 7일 가창 륜 음악감상실에서 회원 및 지역 내 문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집 출판기념회 및 2024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상연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안윤하 대구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태수, 박영호 등 지역의 문인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형상시학 12집 및 6명 시인의 개인시집 발간 축하, 대외문학상 수상자 축하와 신입회원 환영식 등을 겸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창작원 형상시학(대표 박윤배)은 "오랜 세월 동안 전국의 다양한 문예지 및 언론 등에 회원들이 작품 발표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유수한 각종 공모전에서 많은 회원들이 수상을 해 한층 높은 시 창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문단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이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센터 로비 및 하망 도서관 4층 강의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평생학습센터 전시에는 도자기공예, 아크릴화 일러스트, 서예 등 9개 과목 14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하망 도서관 전시에는 어반드로잉, 오일파스텔, 유화 등 9개 과목 16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진행된 시민교육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료생의 성취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민교육에 따른 성과 공유를 통해 향후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연말을 맞아 특별 기획공연 ‘바흐의 마그니피캇과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자 같은 해에 태어난 바흐와 헨델의 곡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정교한 화성과 다채로운 선율로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흐의 마그니피캇은 1723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됐다. 바흐가 교회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작곡한 곡으로, 연말마다 자주 연주된다. 이 작품은 바흐 특유의 복잡하고 세밀한 음악적 구성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달성군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군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1999년 5월 창단돼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스무 번째를 맞이해 특별 제작된 아카이빙영상과 오프닝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대중가요, 가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추억을 테마로 ‘그리움만 쌓이네’, ‘Eres tú(그대 있는 곳까지)’, ‘좋은나라’를 합창으로 연주하며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의 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두 번째 무대는 음악을 테마로 ‘Lightning!(번개)’, ‘The Snow(눈)’, ‘Go! Classic(고 클래식)’을 통해 합창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The Snow(눈)’는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는 열정을 테마로 80년대 가요인 ‘단발머리’, ‘내게도 사랑이’ 등을 편곡한 80년대 가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풍악을 울려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