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지역의 대표 성악 앙상블인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객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은 2017아트경주,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서울킨텍스 세계 로타리 축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2023대구오페라축제 등 다수 무대에 초청돼 활약했으며, 학교, 병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꾸준히 이어왔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총 16명의 성악가로 구성되어 솔로, 이중창, 남성중창, 여성중창, 혼성중창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에 오른다.이번 무대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레베카’, ‘알라딘’, ‘마이 페어 레이디’ 등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남녀 성악가들의 조화로운 앙상블과 드라마틱한 해석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합창단 알레그로와 첼리스트 김민지가 특별 출연해 음악적 풍성함을 더하며, ‘호프만의 뱃노래’, ‘별을 캐는 밤’, ‘사랑의 인사’ 등 기악과 합창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갈라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수성아트피아가 시민 모두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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