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지난 21일 저녁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이 기상 악화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이날 대구 지역에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 등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개막식 & 축하공연을 취소 결정했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신예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으나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 및 돌발 상황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현장 안전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됐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의 가장 큰 행사인 개막식 & 축하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께 깊은 양해르 구한다"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공연 및 부대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DIMF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