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21일 오후 포항지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사랑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법질서 바로세우기와 시민네트워크 주도의 범죄 없는 밝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을 비롯해 범죄 저항 능력이 없는 아동 지속 보호관리, 기소유예청소년, 갱생.보호관찰대상자 중점 지도관리,∙청소년 현장학습 체험을 통한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고취, 법의식 함양을 위한 법 교육 실시,∙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 결혼이민여성 안정적 정착 지원, 불우 계층 돕기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김영동 회장은 “올해도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아동성폭력예방과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범죄예방 활동으로 기소유예 청소년 선도 보호 및 갱생.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따뜻하게 맞아 재범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도·보호관해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이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초등학교 주변과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해 부녀자들이 밤거리를 다닐 때와 자녀들이 학교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폭넓고 질 높은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우리지역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 포항으로 만들기 위해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법질서 바로세우기에 법사랑 위원들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검 포항지청 최세훈 지청장, 김현선 1부장검사, 김태권 2부장검사, 배상윤 전담검사, 이홍태 사무과장, 법사랑연합회 김영동 회장, 나주영 수석부회장, 박승대 운영부위원장, 각 협의회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