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텃밭에서 이변은 없었다. 6ㆍ4지방선거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기초단체장, 경북기초단체장을 대거 당선시키며 대구ㆍ경북이 새누리당 텃밭임을 재 확인시켰다. 이는 지난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문경, 영주, 대구서구, 울진 등 무려 6곳을 무소속에게 지역기초단체장을 내준 상황에 비춰볼 때 큰 성과라는 평가다. 하지만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석권했으나 광역의원은 영주1,2를 비롯해 김천, 청송, 봉화, 울릉 등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등 공천후유증으로 인한 무소속 돌풍은 잠재우지는 못했다. 새누리당은 대구ㆍ경북에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대구시 기초단체장 8(무투표2)곳 경북23개 단체장(무투표2) 모두 당선자를 확정하는 등 일찍이 대세를 결정지었다. 특히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김관용 후보는 당초 예상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며 무난하게 3선연임에 성공했다. 중앙선관위 개표결과(4일 오후11시 현재)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김관용 후보는 22만3073표(8 0.05%)를 득표해 광역단체장중 전국 최다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도 초박빙이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5만8729(58.9%)득표하며 김부겸 후보에 압승, 광역단체장으로 첫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38%를 득표하며 지난 2012년 4ㆍ11 총선 수성갑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새누리당 텃밭공략에 실패했다.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55.6%,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 41.5%, 김관용 후보 77. 1%.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포항은 새누리당 이강덕후보가 68,3%로 17,2%를 득표한 무소속 이창균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포항시장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경주 최양식 후보도 49,4%로 23%의 박병훈 후보에 크게 앞서며 재선에 성공했다. 또 경산시 최영조 66,4%, 김천시 박보생 69,7%, 문경시 고윤환 58,4 %, 구미시 남유진 55,7%, 성주군 김항곤 63,9% 등 후보들도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현 시장과 전 시장의 리턴매치로 이목을 끌고 있는 상주시장 선거와 당초 현 군수의 압승이 예상됐던 영양군수 선거가 초접전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교육감선거에서는 대구시 우동기 후보와 경북 이영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48%의 개표율을 보인 5일 0시 현재 중도 성향의 우 후보는 59.3% 득표해 2위인 진보 성향의 정만진 후보에 30%p 이상 앞서고 있고, 이영우 후보는 53,6%로 이영직 후보 (26,5%)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신상순기자 sss@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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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텃밭’ 대구ㆍ경북 ‘이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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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텃밭’ 대구ㆍ경북 ‘이변 없었다’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6/05 00:55
김관용-권영진-이영우-우동기-이강덕 ‘당선’

↑↑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후보,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6ㆍ4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각 선거상황실에서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새누리당 텃밭에서 이변은 없었다.
6ㆍ4지방선거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기초단체장, 경북기초단체장을 대거 당선시키며 대구ㆍ경북이 새누리당 텃밭임을 재 확인시켰다.
이는 지난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문경, 영주, 대구서구, 울진 등 무려 6곳을 무소속에게 지역기초단체장을 내준 상황에 비춰볼 때 큰 성과라는 평가다.
하지만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석권했으나 광역의원은 영주1,2를 비롯해 김천, 청송, 봉화, 울릉 등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등 공천후유증으로 인한 무소속 돌풍은 잠재우지는 못했다.
새누리당은 대구ㆍ경북에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대구시 기초단체장 8(무투표2)곳 경북23개 단체장(무투표2) 모두 당선자를 확정하는 등 일찍이 대세를 결정지었다.
특히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김관용 후보는 당초 예상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며 무난하게 3선연임에 성공했다.
중앙선관위 개표결과(4일 오후11시 현재)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김관용 후보는 22만3073표(8 0.05%)를 득표해 광역단체장중 전국 최다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도 초박빙이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5만8729(58.9%)득표하며 김부겸 후보에 압승, 광역단체장으로 첫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38%를 득표하며 지난 2012년 4ㆍ11 총선 수성갑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새누리당 텃밭공략에 실패했다.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55.6%,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 41.5%, 김관용 후보 77. 1%.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포항은 새누리당 이강덕후보가 68,3%로 17,2%를 득표한 무소속 이창균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포항시장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경주 최양식 후보도 49,4%로 23%의 박병훈 후보에 크게 앞서며 재선에 성공했다.
또 경산시 최영조 66,4%, 김천시 박보생 69,7%, 문경시 고윤환 58,4 %, 구미시 남유진 55,7%, 성주군 김항곤 63,9% 등 후보들도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현 시장과 전 시장의 리턴매치로 이목을 끌고 있는 상주시장 선거와 당초 현 군수의 압승이 예상됐던 영양군수 선거가 초접전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교육감선거에서는 대구시 우동기 후보와 경북 이영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48%의 개표율을 보인 5일 0시 현재 중도 성향의 우 후보는 59.3% 득표해 2위인 진보 성향의 정만진 후보에 30%p 이상 앞서고 있고, 이영우 후보는 53,6%로 이영직 후보 (26,5%)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신상순기자
sss@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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