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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대구YWCA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대구YWCA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사)대구YWCA는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의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실천에 나서며, △YWCA 회원들의 대회 선수 참가 독려 및 관람 참여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통역, 안내, 질서유지 등) 인력 지원 △대회 기간중 친환경 캠페인 전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통한 대회 붐 조성 등 실질적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움직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과의 교류 속에서 대구YWCA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모습은 대회 성공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대구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
2026년 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1만1천여 명의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가족 동반으로 육상을 즐기는 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2026년 8월 22일~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세계를 잇는 소중한 연결 고리다”며 “대구YWCA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연희 대구YWCA 회장은 “친환경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의 가치를 생활체육 스포츠인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사회의 긍지를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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