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풍수해 및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여 국가어항 건설현장 4개소, 어항시설물 91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본 점검을 통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배수시설 관리, 수방자재 구비·관리 현황 등 건설현장의 풍수해 대비 실태를 파악하고, 온열질환 예방지침,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 폭염 대비를 위한 안전보건 규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건설기술진흥법」,「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적 의무이행 여부 점검과 현장 근로자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안전보건 대책이 적정하게 수립·관리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방파제 및 소형선부두 등 어항시설물의 균열, 파손, 침하, 이격 및 안전난간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어항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또는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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