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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대한민국독도협회 전일재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자국 영토라고 교과서에 기술하는 것은 명백한 영토 침탈 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특히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유 중이라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으로 반드시 철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회장은 "이러한 거짓 역사를 배운 일본의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10~20년 뒤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에 우리도 체계적인 독도교육 및 모든 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하는 등의 교육과정 신설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독도협회는 작년부터 협회 산하에 독도 강사학교를 창설해 현직 대학교수, 전직 학교장 등 우수 인원을 선발해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있다.
현재 6명의 독도 전문강사가 전국 학교의 요청 순에 따라 무료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 독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강사진을 보유 한 단체는 독도협회가 유일하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5일 교과서 검정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에서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교과서에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점유 중’이라는 내용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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