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1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한동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과 신입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철학 공유, 시민의식 함양 등 평생학습을 통해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교육 사업이다.울릉군캠퍼스는 시군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지역 어디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울릉군에서는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교육과정은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12월까지 총 3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강좌를 진행한다. 공통 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로 총 7개 영역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수강생은 졸업요건(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갖추면 명예도민학사학위가 수여된다.남한권 군수는 개강식에서 “캠퍼스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내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