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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매일 같이 피고 지는 무궁화를 위해 적기적소의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상의 무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8월에 절정을 이루는 기간에 맞춰 덧거름 주기를 실시하는 등 녹지조경작업단이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 그루의 무궁화는 2~3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강인한 나무로 우리 민족과 더불어 긴 세월을 함께해 온 꽃이다.
하지만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가 젋은층에서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상주시는 시민들의 접촉 기회 확대를 위해 ‘8월 8일, 무궁화의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무궁화의 날은 숫자 8을 옆으로 보면 ∞(무한대기호)로 이는 끝이 없다는 의미에서 ‘무궁(無窮)’을 상징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이라는 위상에 맞게 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상주’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