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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여정회는 18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문화 확산 및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승진·전보 축하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청 여정회는 18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문화 확산 및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승진·전보 축하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전보 축하화분 500여 개를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과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총 100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렸으며, 상반기 화분나눔 행사 판매 수익금 더해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에 기탁할 계획이다.
경산시청 여정회는 2016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매번 인사철이 되면 배달되는 많은 축하화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하화분 나눔행사를 매년 2회 정기인사 후 진행하고 있다.
김수희 여정회장은 “오늘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구석구석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공무원(회원 160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공무원들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인사철 축하화분 나눔 행사,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