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가 신천에 가로등·CCTV 추가 설치로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대구광역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하천인 신천에 보행로 야간경관 개선 및 범죄 사각지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900주와 폐쇄회로(CCTV) 22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도심공원 내 폭행 등 범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신천에 기존 가로등 355주는 교체 및 정비하고, 좌·우안에 900여 주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신천 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설치된 CCTV 33대를 내년까지 55대로 늘려 도심의 그늘숲에서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천 산책길에 가로등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신천의 야간경관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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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에 가로등·CCTV 추가 설치…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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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에 가로등·CCTV 추가 설치…안전 강화

김영식 기자 yskim684@ksmnews.co.kr 입력 2023/08/24 21:30

대구시는 신천에 가로등·CCTV 추가 설치로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대구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가 신천에 가로등·CCTV 추가 설치로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대구광역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하천인 신천에 보행로 야간경관 개선 및 범죄 사각지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900주와 폐쇄회로(CCTV) 22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도심공원 내 폭행 등 범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신천에 기존 가로등 355주는 교체 및 정비하고, 좌·우안에 900여 주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신천 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설치된 CCTV 33대를 내년까지 55대로 늘려 도심의 그늘숲에서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천 산책길에 가로등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신천의 야간경관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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