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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읍이 든든한 기업 지원으로 훈훈한 정과 행복이 가득 넘치며 훈풍이 불고 있다.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와 ㈜포스코엠텍(사장 이희근)는 21일 지역 겨울철 취약계층 저소득 노인을 위한 방한쪼끼 100벌 및 싱크대 1대(총 400만원 상당)를 과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80여명이 지난 4개월여간 수거한 알루미늄 캔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과 포스코엠텍의 후원금을 합쳐 마련되어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은 포스코엠텍의 ‘지구환경을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프렌즈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금을 전액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최삼성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겨울철만 되면 추위로 힘들어하고 계실 우리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마련한 내의를 입으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