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잠정 중단하고 북 핵동결을 위한 북한과 중국 등의 설득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남긴 사드문제에 대한 제안 게시 글에서 현 사드배치 후보지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이 방어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사드의 과학적 군사적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국내외 학계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진행 중이며 우리에게는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외교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국회비준을 운운하고 나섰다.이에 새누리당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강한 어조로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비난했다.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정진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을 보자 하니 명색이 지난 대선후보요 현재 대선주자로 꼽히는 분의 안보의식과 현실인식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안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가져 달라고 지적했다.또한 북한의 새로운 핵 도발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군이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사드배치 중단을 들고 나온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렇잖아도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며 온갖 술수로 막말을 서슴치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세력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며 힐난했다.김성원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사드배치 반대세력의 눈치나 보고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말 같잖은 행위는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실체에는 못 본채하면서 정부의 안보대책에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문 전 대표에게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안보에 대한 식견도 비전도 전혀 볼 수 없다며 실망스러움을 나타냈다.또 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이는 박근혜 정부의 임기 내 사드배치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대선주자라면 초당적으로 좀 더 성숙한 안보관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그렇다 우리는 지금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고 코앞에 닥친 북한의 핵위협을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햇빛정책과 대화로 일관했지만 도발은 끊이지 않았고 모두 물거품이 되고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이 북한은 차근차근 핵무장을 완성시켜 왔다.그런데도 아직까지 야당의 대선주자라는 문재인은 안보의식이 꿈속을 헤매고 있듯 오락가락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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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문재인의 안보의식 참 걱정스럽다..
오피니언

문재인의 안보의식 참 걱정스럽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gsm333@hanmail.net 입력 2016/10/17 00:2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잠정 중단하고 북 핵동결을 위한 북한과 중국 등의 설득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남긴 사드문제에 대한 제안 게시 글에서 현 사드배치 후보지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이 방어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사드의 과학적 군사적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국내외 학계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진행 중이며 우리에게는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외교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국회비준을 운운하고 나섰다.
이에 새누리당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강한 어조로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비난했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정진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을 보자 하니 명색이 지난 대선후보요 현재 대선주자로 꼽히는 분의 안보의식과 현실인식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안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가져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새로운 핵 도발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군이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사드배치 중단을 들고 나온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렇잖아도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며 온갖 술수로 막말을 서슴치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세력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며 힐난했다.
김성원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사드배치 반대세력의 눈치나 보고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말 같잖은 행위는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실체에는 못 본채하면서 정부의 안보대책에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문 전 대표에게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안보에 대한 식견도 비전도 전혀 볼 수 없다며 실망스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이는 박근혜 정부의 임기 내 사드배치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대선주자라면 초당적으로 좀 더 성숙한 안보관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고 코앞에 닥친 북한의 핵위협을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햇빛정책과 대화로 일관했지만 도발은 끊이지 않았고 모두 물거품이 되고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이 북한은 차근차근 핵무장을 완성시켜 왔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야당의 대선주자라는 문재인은 안보의식이 꿈속을 헤매고 있듯 오락가락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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